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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걷다 바라보다 찍다 Mar 17. 2024

핏빛 복수가 시작 되다

킹덤: 아신전






































































































































































































































2021년 작 <킹덤: 아신전>을 감상 하였다. 출연진은 전지현, 박병은, 김시아, 김뢰하, 구교환 등이다. 



조선을 뒤덮은 거대한 비극의 시작인 생사초와 아신의 이야기를 담은 '킹덤'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다. 



'아신'이 왜 조선과 여진족에 복수를 하려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한다. 폐사군(금지된 땅)에 여진족 15명이 산삼을 캐러 갔다가 조선의 양반 조씨 가문이 자신의 가문의 산삼을 훔쳐 간다고 죽인다. 그런데 좀비로 변한 호랑이가 뜯어 먹는다. 



북방의 조선군이 발견하여 조씨 가문에게 경고를 한다. 산삼은 조선의 왕이 것이라고. 그리고 죽은 여진족의 다른 부족의 족장을 간첩으로 죽은 여진족 마을로 보내 호랑이가 죽였다고 거짓 소문을 퍼뜨린다. 하지만 호랑이 몰이를 하던 북방 조선군인들이 죽은 여진족들과 부딪치게 되고 죽은 여진족은 다른 여진족(간첩으로 보낸 아신의 아버지)들이 죽였다고 거짓말을 한다. 



그래서 복수를 하러 아신의 마을 사람들을 다 죽인다. 아신은 폐사군 동굴에 갔다가 뒤늦게 와 산다. 그리고 어린 아신은 조선 군인 대장에게 가 복수를 해달라고 한다. 그리고 군인들과 함께 지낸다. 어른이 된 아신. 아버지가 죽었다는 소문을 어릴적에 들었는데 어른이 되어 복수를 하기 위해 염탐을 한다. 그러다 적의 마을 까지 들어 갔는데 창고에 아버지가 다리가 짤리고 눈이 먼채 살아 있다. 아버지는 아신에게 죽여 달라고 하고 아신은 아버지를 칼로 찔러 죽인다.



그리고 아신은 조선 군인이 사건을 해결 하려고 자신의 부족을 희생 시켰다는 문서를 발견 하고 복수를 시작 한다. 



<킹덤: 아신전>은 아신의 어린 시절을 중심으로 아신이 왜 조선을 미워 할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한다. <킹덤> 시즌2의 마지막에서 세자와 만나는 장면은 <킹덤: 아신전>에서 아신이 조선으로 향하면서 연결이 된다. 조선의 왕을 진찰 했던 의원과 만나 생사초에 대해 이야기 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장면이 조선에 생사초과 퍼진 이유에 대해 밝힌다.



<킹덤> 시즌3에서 세자와 만나 조선에 복수 하는 장면이 이어 질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세자가 아신의 실체를 알고 아신과 싸울지, 아니면 아신이 세자를 이용해 다른 목적이 있을지도.  



생사초의 비밀을 간직한 아신 역의 전지현은 지붕 위에서 활시위를 겨누는 액션 씬 촬영을 앞두고 호흡을 고르고 있다. 활로 좀비를 제압하는 액션 씬은 물론 소중한 사람들을 잃고 깊은 한을 간직한 아신의 내면 연기까지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그려낼 전지현, 그가 탄생시킬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에 모두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킹덤' 시즌2와 '킹덤: 아신전'을 연결시키는 강직한 충심의 군관 민치록으로 돌아온 박병은은 이번에도 역시 김성훈 감독과 치열하게 의견을 나누며 캐릭터를 만들어갔다. 무게감 있게 극을 끌어갈 그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 이목이 집중된다. 



또한 카메라 앞에서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어린 아신 역의 김시아와 아신의 아버지 타합 역의 김뢰하 또한 새롭게 합류한 캐릭터이니만큼 그들이 풀어갈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와이어 카메라를 활용해 광활한 북방과 빠른 속도의 생사역 호랑이 등 신선한 볼거리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완성했다. 제작진들 또한 북방의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공간은 물론 소품, 의상 등 작은 디테일 하나 놓치지 않고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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