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HJ"
핀들과 함께하는 다큐멘터리 제작은 초반부터 “어떻게? 비쥬류 장르인 다큐멘터리에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나아가 핀들과 연계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과 함께 시작되었다.
미션을 해결하기 위한 많은 안건 중에서도 매력적인 가상의 캐릭터를 만들어서 Youtube에 공개될 메인 콘텐츠와, SNS, 핀들을 연결해 주는 방법이 가장 효율적으로 보였고 그에 적합한 인물을 공모를 통해 찾았는데 현재 지원자 중 가장 적합해 보이는 인물인 “HJ”와 함께 첫 번째 파일럿 작업을 함께 하기로 마음먹었다.
1. 아티스트 “HJ”는 실제로 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었으며 예전에는 아이유가 있는 로엔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으로 원래는 아이돌 지망생이었다고 한다. 연습생 생활을 그만둔 이후 경희대 연기과를 졸업하고 배우 지망생으로 활동 중이지만 대체로 연기 섭외보다는 모델 섭외가 많은 편이라 배우로서의 섭외 제안에 흔쾌히 응하게 되었던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전형적인 미인이라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매력은 앞으로 함께 찾아가고 만들어가면 될 일이라고 생각했다.
2. 최초 팔로워 3만의 준 인플루언서였던 “HJ”는 섭외 건으로 연락을 주고받는 도중 한 인스타그램 릴스 콘텐츠가 히트를 치면서 순식간에 팔로워가 4만 4천으로 늘어났다. 이는 그녀의 잠재력을 알아본 내 눈이 틀리지 않았다는 반증이기도 하지만 조바심도 함께 따라왔다.
3. 내일 첫 파일럿 촬영을 앞두고 “HJ"의 요청으로 출연 계약서를 작성하였다. 감독님의 말로는 모델일이 아닌 “연기”를 할 수 있게 되어 상당히 기뻐 보인다고 한다. 내부에서 진행 중인 웹드라마 출연 2건도 함께 논의 중이니 아마 그녀에게는 꽤나 만족스러운 제안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세계 여행을 좋아한다고 하는 그녀와 함께 채널 개발과, 또 세계를 담을 콘텐츠도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라며.
4. 인스타그램에 그녀의 가상 계정을 오픈하였다. 첫 번째 촬영 기획과 연계하여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략을 세웠고 결과적으로는 꽤 탄탄한 마케팅 기획이 완성되었다. 빨리 첫 번째 촬영이 결과물들을 업데이트해서 앞으로 우리와 함께 여행을 해 나갈 그녀의 계정을 활성화시키고 싶은 마음이다.
@cu.soon.bona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