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경계선 인격장애란?

by 노란빛방울
출처: https://pin.it/5wYhRM25M

우울증 말기 진단이 내려졌다.

2주마다 약 처방을 받으며 꾸역 꾸역 그 알약을 목 구멍으로 넘겼지만 달라지는 건 없었다.


이런 나도 사랑받고 싶었다.

'정병있는 년'은 피하라는 말

그 여자가 나라는게 슬펐다.


결혼도 하였지만'이혼'까지 다다르니 브레이크 밟는 법을 배우고 싶었고, 그렇게 다른 병원을 찾아갔다.

그곳에서 내가 받은 진단명은 '경계선 인격장애'



1.정의

정서, 대인관계, 자아상, 행동의 불안정성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


2.증상요약
1)​정서적 불안정: 감정 기복이 매우 심하여 분노, 우울, 불안 등이 급격하게 변하며 조절에 어려움을 겪음.
2)​불안정한 대인관계: 타인에 대한 평가가 극단적인 이상화와 평가절하 사이를 오가며, 상대방으로부터 버림받는 것에 대한 극심한 공포를 느낌.
3)​자아 정체성 혼란: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한 가치관이나 자기 이미지가 불안정.
4)​충동적 행동: 자해, 약물 남용, 낭비 등 본인에게 해가 될 수 있는 충동적인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높음.
5)​만성적인 공허함: 마음 한구석이 비어 있는 듯한 느낌을 지속적으로 호소.


3.관계를 파국으로 만드는 원인

1)​극단적인 이상화와 평가절하: 상대방을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사람으로 여기다가도, 작은 실망이나 갈등이 생기면 순식간에 '최악의 인간'으로 몰아붙이는 양극단의 태도가 반복.
2)​유기 공포(버림받음에 대한 두려움): 상대가 자신을 떠날지도 모른다는 극심한 불안감 때문에 과도하게 집착하거나, 반대로 상처받지 않기 위해 먼저 관계를 끊어버리기도 함.
3)​격렬한 분노 조절의 어려움: 사소한 자극에도 폭발적인 분노를 표출하는 경우가 많음.
4)​정서적 불안정과 충동성: 잦은 감정 기복과 충동적인 행동(과소비, 외도, 자해 등)


4.요약

이 인격장애는 상대에게 정신적 피로를 안긴다는 것이 문제이고 관계의 지속을 방해함. 그리고 자신을 해하며 망가트러야하는 질병.



글쓴이는 로처방 받은 약을1년 넘게 복용하며 조금씩 호전되고 있다.

엎었졌다 일어섰다를 반복하고 있지만

나아지고 있다고 스스로 주문을 걸며 산다.


혹 주변에 비슷한 유형이 보이거나 또는 나와 증상이 겹친다면 정신과를 추천한다.


아픈건 죄가 아니다.

아픈 걸 알아차렸다는 것 만으로도 대단한 것 이다.

치료 받고, 나아가면 된다.

이겨내야 한다.

잘살고 싶고 사랑받고 싶지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