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믿으세요

제대로 믿으세요. 자기 마음이나 생각을 믿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믿으세요

명상이 눈 감고 앉아있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다른 것을 하게 되니까 돌아다니지 말고 가만히 앉아서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라고 앉히는 겁니다.

몸이 앉는다고 마음도 앉아지는 건 아니잖아요.

어떤 스승님께서 제자에게 ”네가 지금 명상하는 척하고 눈 감고 앉아 있지만, 마음속은 가을바람에 낙엽 흩날리듯 수많은 상념들로 산란하지 않느냐? “ 고 했습니다.

명상의 주된 기능은 자기 자신을 제대로 알아서 아닌 것을 떨어뜨리고 인 것에 집중할 수 있는 집중력을 주는 겁니다.

마음에 집중력이 생기면 자기가 무엇을 원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게 되고, 아는 것을 실현할 수 있는 힘도 생깁니다.

눈 감고 가만히 앉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러한 이해와 집중력이 생겨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니 시간이 없어서 고요히 앉을 수 없다면 생활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기를 찾으세요.

자기가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질문하고 스스로의 답을 찾아가는 거죠.

자신을 믿으세요. 결국 자기 인생은 자기가 살아야 하니까요.

너무 밖으로 많은 것을 구하지 마세요. 안으로 자신에게 길을 물으세요. 고요히 내면으로 향하면 저절로 분명한 답이 떠오릅니다. 그렇게 떠오르는 답은 실천하면 진행이 잘 됩니다.

스스로를 믿으세요. 지금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면서 기다리세요. 지름길은 없습니다. 공짜도 바라지 마세요. 자기가 해야 해요.

스스로를 믿으세요. 때가 되면 꽃이 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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