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은종 May 29. 2024

더 좋고 더 나쁜 삶은 없다. 다만


점심 시간이 되면

어떤 사람은


집에서 감자를 깎고 채소를 다듬으며

요리를 한다.


이 것이 삶이다.


어떤 사람은 식당을 고르며

뭘 먹을지 생각하고

먹고 싶은 음식을 정해서

식당에서 주문을 한다.


이것 또한 삶이다.


삶에

더 좋고 더 나쁜 삶은 없다.


다만

각자에게

지금

주어진

삶이 있을  뿐이다.


너무 나누고 비교하고 경쟁하니

불필요한 고통이 따라온다.


온전히 내 삶에 집중하면

최소한

부풀려지거나 왜곡된 괴로움은

따라오지 않는다.


내게 주어진 딱 그만큼만 경험하면 된다.


심지어

경험하다보면

금방 지나간다.


이 모든 게 삶이다.





작가의 이전글 스스로를 믿으세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