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Tour de Matin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하필 여행을 떠났다 Mar 20. 2021

누가 왔나?

새콤달콤 원색 컬러

인정만정 솟구치는 그리움에

울창하게 우거진 밀림

그리워 눈물 흘릴 때마다 

이번에는 누가 왔나 어디까지 왔나

쑥쑥 고개 내밀고 쳐다보는 나무들이

밀림을 이뤄간다.







양곤국제공항에 착륙하기 전 먼저 보여주지 않겠다는 듯 양팔 가득히 밀림 품고 있는 모습에 가슴이 설레었다. 순박하디 순박한 미얀마 사람들을 만나니 미얀마를 더 많이 알고 싶게 만든다. 옛 수도인 양곤, 바간, 헤호 등 전혀 상상도 못할 만큼의 신비로운 역사를 품고 있는 미얀마는 수줍은 미소로 이방인의 팔짱을 다정하게 낀다.

미얀마Myanmar

매거진의 이전글 우폴루의 새벽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