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노래집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wise Nov 12. 2024

나는 알 수 있어 언젠간 다시 마주한다는 걸

DAY6 성진_Check Pattern_(2024. '30')

DAY6 성진_Check Pattern_(2024. '30')


“우린 어쩌면 서로 엇갈린

수많은 선들 위를 걷는 건 아닐까

너를 만난 건 우연히 맞닿은 것

그뿐이었단 생각을 하면

이별은 견딜만할지도


Life's like walking on a check pattern


수없이 반복된 만남과

헤어짐이라도

견딜 수 있어

결국 엇갈린 채 등 돌려

멀어진대도

나는 알 수 있어

언젠간 다시 마주한다는 걸”


서로 엇갈린 수많은 선들 위를 걷는다.

너를 만난 건 우연히 맞닿은 선 중 하나라고.

그렇게 생각하면 이별을 견딜 수 있다는 덤덤함이 좋았다.

그렇지만 결국은 마주하는 선에서,

우리는 다시 만날 수밖에 없다는 걸 안다는 그 확신 역시 좋았다.


코끝이 시린 새벽.

나는 출근길에 이 노래를 들은 게 시리도록 좋았다.

누군가에게 이 노래는,

어떤 길에 어떤 감정으로 와닿게 될지 궁금해지는 아침이다.



#DAY6  #데이식스 #성진 #30 #Check_Pattern

#사랑 #만남 #이별

#우린_어쩌면_서로_엇갈린

#수많은_선들_위를_걷는_건_아닐까

#나는_알_수_있어

#언젠간_다시_마주한다는_걸

매거진의 이전글 아직은 괜찮을 거라 생각했지만... 내가 틀렸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