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셀레나 Aug 12. 2021

미국 생활 시리즈_샌디에고 얼마나 좋게요~

#미국생활 #미국맛집 #미국액티비티


샌디에고는 미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 중 하나로 뽑혔습니다. 

*참고로 미국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 1위는 캘리포니아 롱비치 (Long Beach)이고, 2번이 샌디에고 (San Diego)입니다.


샌디에고에서 살아야 할 이유는 너무도 많지만 그중 10개를 뽑아봤습니다.





1. 축복받은 날씨 


샌디에고의 평균기온이 연중 약 21도 정도인 것을 봤을 때 샌디에고가 왜 미국에서 one of 최고의 도시로 간주되는지 알 수 있어요. 샌디에고에서 살기로 결정한 사람들의 많은 사람들이 제일 큰 결정요인으로 꼽은 것이 바로 화창한 날씨!


특히 미국 중서부, 또는 동부 등에 살며 우중충한 날씨를 늘 겪던 사람들이 한 번이라도 이 샌디에고의 날씨를 경험하면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그런 날씨입니다. 마치 왜 북유럽 사람들이 동남아를 가보고 나선 날씨 때문에 그곳에서 계속 머무른다고 하잖아요? 


마찬가지로 미국 중서부 지역의 가장 큰 도시인 시카고, 또는 동부의 필라델피아, 뉴욕 등의 도시에서만 살았다면, 샌디에고의 날씨는 축복받은 날씨라고 한다죠? �






2. 야외 액티비티의 천국


만약에 야외 활동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샌디에고는 당장 살아야 할 도시임에 틀림없을 듯! ��


일단 너무나 유명한 해수욕장이 가깝게 많이 있고, 하이킹과 낚시, 스노클링 등의 다양한 레크레이션 활동을 즐길 거리가 많아요. 게다가 샌디에고 지역의 골프장들은 캘리포니아 북쪽의 골프장보다 가격도 더 저렴하고요! 

 

그래서 샌디에고에 사는 많은 젊은 직장인들은 출근 전에 무려 서핑을 즐기거나, 해변가 요가 클래스를 듣기도 합니다. 해변가에서 요가라니!~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가 풀리네요.




3. 바다다 바다


넓게 펼쳐진 너무 예쁜 바다를 빼면 샌디에고를 얘기할 수 없을 듯! 샌디에고에 사는 큰 장점 중에 하나는 해변 마을이라는 것, 그리고 항상 해변의 합리적인 드라이브가 가능한 지역권에 살고 있다는 것일 거예요. �



이것은 바로 '물세권' 찬스?!


샌디에고는 110km 이상의 해안 드라이브 가능한 해안선과 연간 평균 266일의 화창한 날씨가 있는 곳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샌디에이고로 이사한 다음에 제일 먼저 배우는게 서핑이라고도 해요. 그래서 샌디에고 사는 사람들의 라이프는 해변을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하네요.


해변에서 친구들과 행아웃을 하고,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대부분 일광욕이나 서핑 등을 하면서 해변에서 주말을 시작합니다. 또한 모래 해안선을 따라 있는 레스토랑과 바에서 주말을 느긋하게 보내기도 합니다. 힘든 일과를 끝내고 20~30분 거리에 있는 해안가에서 일몰을 보면서 친구들과 수다 떠는 시간이라니..


이런게 가능한 샌디에고의 최고의 해수욕장과 바닷가는 당근 라 호야 (La Hoya), 코로나도 비치, 퍼시픽 비치입니다!

*주의! 샌디에고에 거주를 희망한다면, 양질의 자외선 차단제는 생필품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해요!





4. 식도락의 천국


도시 내에는 7000여 개 이상의 레스토랑이 있는 샌디에고. 샌디에고에서는 높은 수준의 아시아 음식 (스시 포함�) 과 여러 나라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그런 곳이에요. 


그/러/나, 샌디에고는 뭐다?

멕시코 음식이 단연, 최고입니다!


생각해 보면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죠. (사실 캘리포니아인들의 멕시칸 음식 부심은 좀 유명하긴 합니다. 그런데 그중에서 샌디에고 거주하는 사람들의 멕시칸 음식 부심은 그중에도 갑오브 갑인 듯)


멕시코 국경에서 불과 몇 킬로미터 안 떨어진 샌디에고이다 보니까 멕시코 외곽에서 최고의 멕시코 음식을 가지고 있다는 게 놀라울 일이 아니죠.


샌디에고 사람들에게 타코는 이곳의 삶의 방식이며, 아침, 점심, 저녁 식사에 완전히 허용됩니다. 특이하고 다양한 타코, 피쉬타코 같은 것도 정말 맛있는 곳입니다.




5. 떠오르는 부즈 시티 (Booze city)


샌디에고가 유명한 또 한 가지가 있어요. 

미국인들도 다들 한 번쯤 와보고 싶어한다는 샌디에고의 '크래프트 비어 투어'입니다.��

샌디에고에는 150개 이상의 local 양조장이 있답니다!


샌디에고의 별명은

“크래프트 맥주의 수도”


샌디에고는 정말 유명한 우리나라 사람들도 잘 아는 Ballast Point의 맥주와 Stone 양조장, Viewpoint 양조장 등이 있어요. (게다가 샌디에고 인터내셔널 맥주 축제도 열린다니- 인정 인정입니다.) 


샌디에고 다운타운이나 해안가에서 볼 수 있는 것들 중엔 이런 것도 있죠. 부즈 바이크 / 부즈 보트 (술 먹으면서 가는 자전거와 술 먹으러 보트 빌려서 나가서 노는 것) 





6. 도시의 다양성 


140만 명의 인상적인 인구로 샌디에고는 미국에서 8번째로 큰 도시이며 멕시코와 가깝기 때문에 샌디에고 인구 28%가 히스패닉 출신이며 59%는 백인이라고 합니다. 


문화적 교류가 많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재밌는 곳일 수 있겠죠.




7. 예술 문화 분야


예술과 문화 애호가들에게도 각광받는 샌디에고의 발보아 공원이 있습니다. 발보아 공원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고에 있는 1,200에이커(4.9km2) 규모의 역사적인 도시 문화 공간!


열린 공간 공간, 자연 식물 구역, 그린벨트, 정원 및 산책로 외에도 박물관, 여러 극장 및 샌디에고 동물원이 있습니다. 공원 경계 내에 많은 레크리에이션 시설과 여러 선물 상점과 레스토랑도 있고, 1835년에 예약된 이 공원의 부지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 중 하나입니다. 


발보아 공원은 샌디에이고 시의 공원 및 레크리에이션 부서에 의해 관리 및 유지됩니다.

발보아 파크는 1915-16 파나마 - 캘리포니아 박람회와 1935-36 캘리포니아 태평양 국제 박람회를 주최했으며, 둘 다 건축의 랜드마크를 떠났습니다.



공원과 역사적인 박람회 건물은 1977년에 국립 역사적 랜드마크 지구와 국립 역사적 랜드마크 지구로 선언되었으며, 역사적인 장소의 국가 등록에 배치되었습니다.




8. 느긋한 문화의 도시



해변 근처에 사는 것이 주는 느긋한 (Relaxed) 문화와 풍경! 이 해변 마을의 편안한 분위기는 캘리포니아 북쪽의 다른 큰 도시인 LA와 샌프란시스코 등과는 확연히 다른 “슬로우 시티”의 분위기이죠. 


만약 슬로우시티를 좋아하는 분이라며, 그러나 도시도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곳이 go to place입니다.




9.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도시



평균연령이 34.9라는 샌디에고는 대자연을 즐기고 도시생활을 활용하기 위해 열망하는 많은 밀레니엄 세대의 고향입니다. 


훌륭한 야외 레크레이션, 충분한 햇빛과 해변 접근 덕분에 밀레니엄 세대가 샌디에고로 이사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매력적인 카페, 크래프트 비어의 성지, 그리고 아기자기한 해안가 카페거리 등은 밀레니얼 시대에 딱 맞을 거예요.




10. 훌륭한 교육 인프라- 공립학교

샌디에고의 공립학교는 좋은 학군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샌디에고는 가족을 양육하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많은 젊은 부부들이 그런 이유로 샌디에고로 이주한다고도 하네요. 정말 매력적이지 않을수 없는 이곳!


이런 샌디에고 어떠신가요?  





작가의 이전글 '글로벌 부동산 급등’ 전 세계적인 현상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