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나코 Oct 17. 2021

14. 절세미남



































































































저희 아빠는 제가 어렸을때 부터
꾸준히 자신의 미모를 자랑하며
제가 어디가서 어디가 이쁘다는 칭찬을 들으면
그건 다 아빠를 닮은거라고 우기곤 했거든요.
( 옆에서 엄마도 같이 우김 )
그래서 으레 하는 부모님간의
미모경쟁인가 싶었는데,
어느날 엄마가 꺼내주신 아빠의 증명사진을 보니
정말 잘생겼더라구요 ㅎㅎ

머리가 짧은 사진은 군대 때문에 잘랐던거라고
하셨는데, 군인은 더 머리가 짧지 않나?
아마 제대하고 찍은 사진이겠죠?

문득 아빠의 얼굴을 보니 엄마왈,
사실 엄마는 아빠가 잘생겨서
너희 ( 저와 제 동생 ) 이
예쁘고 잘생기게 나올줄 알았다고?
하시더라구요?
음? ㅎㅎㅎㅎㅎㅎ












인스타 @naco.toon



 https://blog.naver.com/naco_note

http://m.post.naver.com/micaell52


매거진의 이전글 13. 12시의 신데렐라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