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사랑이 정말 있기는 한 거니 내 맘을 다 줘도 왜 항상 떠나가는지
다시 사랑할 수 없을 것 같아
사랑 참 어렵네요
문득 보고 싶어서 문득 그리워져서 하루에도 몇 번씩 아파
내 멍든 가슴은 온통 너로 가득 차 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사랑 참 어렵다 어렵다 너무 힘들다
있는 그대로 날 바라보면 괜찮을 텐데
사랑 참 어렵다 어렵다 많이 아프다
내 모든 걸 다 주어도 부족한 사랑 참 어렵다
여기까지가 우리 인연인가 봐 네가 행복하다면 이별도 사랑이니까
다시 사랑하면 아프지 말자 사랑 참 어렵네요
문득 보고 싶어서 문득 그리워져서 하루에도 몇 번씩 아파
내 멍든 가슴은 온통 너로 가득 차 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사랑 참 어렵다 어렵다 너무 힘들다
있는 그대로 날 바라보면 괜찮을 텐데
사랑 참 어렵다 어렵다 많이 아프다
내 모든 걸 다 주어도 부족하니까 사랑 참 어렵다 어렵다
너무 힘들다 있는 그대로 날 바라보면 괜찮을 텐데
사랑 참 어렵다 어렵다 많이 아프다 내 모든 걸 다 주어도 부족한 사랑 참 어렵다
Song by 이승철
몇 번의 아픔을 겪은 이가 다시 누군가에게 마음을 열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아마도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 어려운 일인 듯하다.
그만큼 힘들게 열어보인 마음이었지만 작은 오해와 모난 말들로 그 마음이 왜곡되어 상대방에게 도달했을 때, 결국 서로에게 상처가 되고 더 큰 오해의 불씨를 낳게 되나 보다.
상처가 컸던 사람일수록 그 아픔을 알기에 또 쉽게 마음을 닫아버리기도 하나보다.
문득 정신을 차리고 다시 그 문을 두드려보지만 이미 닫힌 마음은 쉽게 다시 열리지 않는다.
이제 서로 상황과 현실을 받아들이고 각자의 길을 가자 한다.
이것이 어른들의 이별일까?
그러면서도 마음 한편에선 사랑을 이야기하고 다시 사랑할 수 있을지를 두려워한다.
사랑은 그만큼 많이도 불안정한가 보다.
그래서 더 잡고 싶어 지는지도 모르겠다.
아직도 미숙한 나에게 그것이 그의 최선이었음을,, 깊이 있게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기란 아직 어려운 일인가 보다.
그래서 오늘 사랑이 참 어렵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는다.
그 멍든 가슴이 빨리 낫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