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년차 호주변호사가 써보는 영어이메일
“Can you please confirm” 보다 “Please can you confirm”이 느낌상 정중하게 들린다. 이건 지극히 영국/호주 스타일이며 미국은 can you please가 더 자연스럽다고 들었다.
너님의 안부는 딱히 관심이 없다. 그러나 언급만으로도 드라이한 이메일에 약간의 인간미를 입힌다.
땡큐 있고 없고 차이가 매우 크다. 고객님의 요청을 정중히 거절할 때도, “Thank you for your instructions”로 시작 (요청을 하신 건 도비에게 감사한 일이니까요!)
예로, “We are happy to draft the term sheet once you have settled the commercials.” 조건을 걸 땐 거는 타이밍이 중요한 것이에요.
대부분 더 질문 안 하실 거고 더 관심 없으신 것을 알지만, 그래도 넌지시 한번 남겨 보는 것이에요. “관심 있으면, 연락해!”
It would be greatly appreciated if -
I would be thankful/grateful if -
I truly appreciate your -
It would be deeply appreciative if -
Any assistance you provide is greatly appreciated / will be much appreciated -and many more!
Dear [X]
I trust you are well.
Thank you for your instructions on this matter. We are happy to draft the term sheet once you have settled the commercials. Please can you share with us the approximate date you will confirm the above?
If you have any further questions, please let us know.
Kind regards
[Y]
[Email signature]
번외로, 음식점에서 Can I “please-”에 강세를 두고 약간 길-게, 그리고 잠시 0.5초 멈췄다 - have (something)?처럼 주문하시면, 캐셔의 얼굴에 걸린 환한 미소를 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