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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오십의 인생
“연꽃은 어떤 요리에 두근거려요?”
이 질문을 받고
한참을 헤맸어요
이해력이 딸려
대화 도중에 길을 잃곤 하지만
이 간단한 질문에
길을 잃다니...
한참을 생각하다
두근거리는 음식은
비록 없지만
오늘 밤 먹을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고르던 그 순간,
두근거린 적이 있었다고
뒤늦게 생각한
오십의 인생입니다
평범한 오늘을 그림으로 그리고 짧은 글을 씁니다. 평화관련 NGO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일상기록, 그림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