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몸이 있는데 몸이 없는 거 같아요.
몸이 자꾸 없어져요.
분리된 몸.
분리된 형태의 내가 있어요.
하나가 될 수 없는 것처럼 보여요.
몸이 분명히 있는데
몸을 볼 수도
몸을 느낄 수도 없어요.
없어요. 없어요.
미술을 전공하고 오랜 우울을 겪은 뒤 붓이 아닌 글을 붙잡았습니다. 그 속에서 나는 울고있습니다. 그러나 건강해지기 위해 노력합니다. 건강한 울음을 위한 일기를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