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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두커니
허름한 골목길 담벼락 틈새로 피어난
꽃 한 송이 만났습니다
오늘도 버거웠을 하루를 생각하며
오래도록 눈 맞춥니다
마음이 무턱대고
꽃 한 송이 데리고 먼저 집으로 갑니다
아슬아슬 살아가는
외로운 꽃 한 송이에
동병상련의 마음을...
시간을 담고 시를 담고 푹 푹 거리는 그리움을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