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사가 되고 싶은 소설가
나에게 김영하 작가는 "나의 직업을 원하는 소설가"로 각인되어 있다.
언젠가 나의 일터에 들른 적이 있는데
'정원을 가꾸며 여생을 보내고 싶다. 정원사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라는 북받치는 대화를 나눴다.
어쭙잖지만 학창 시절 나의 꿈은 '글을 쓰는 사람'이었다.
나의 꿈을 아주 크게 이룬 사람이 현재 나의 직업에 매력을 느낀 다는 말은 정말 매력적이었고 보람찼다.
글보다 영상이 앞서는 시대가 아직은 생소하지만 그래도 이런저런 그와의 인연이 현재의 일터에서도 닿았다.
소설가를 흠모하는 정원사와 정원사를 꿈꾸는 소설가의 이야기를 엿보아 주었으면 한다.
https://youtu.be/ymcNUBwaAf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