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드실래요?
서로 예민했던 첫 만남으로
정원(한석규)이 다림(심은하)에게
특유의 웃음소리와 함께
건네주며 주는 아이스크림.
두 주인공이 차츰
친해지고 가까워지며
함께 떠먹던 아이스크림.
하드, 쭈쭈바, 콘이란 이름으로
아이스크림을 건네주고 먹으며
소소한 여름을 보내는 시절이 있었죠.
지금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
여름 메뉴의 대명사가 되었네요.
수십 번 본 영화 속 장면은
풋풋했던 시절을 되새기게 하고
차가운 커피를 들이켜는 현실은
나를 또 각성하게 만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