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성민 Aug 03. 2021

8월의 크리스마스

아이스크림 드실래요?

다가동 1가 93-1

서로 예민했던 첫 만남으로

정원(한석규)이 다림(심은하)에게

특유의 웃음소리와 함께

건네주며 주는 아이스크림.


두 주인공이 차츰 

친해지고 가까워지며 

함께 떠먹던 아이스크림.


하드, 쭈쭈바, 콘이란 이름으로

아이스크림을 건네주고 먹으며

소소한 여름을 보내는 시절이 있었죠.


지금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

여름 메뉴의 대명사가 되었네요.


수십 번 본 영화 속 장면은 

풋풋했던 시절을 되새기게 하고

차가운 커피를 들이켜는 현실은

나를 또 각성하게 만드네요.

 

작가의 이전글 성냥팔이 소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