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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을 찾는 포포맘 Apr 16. 2022

그날을 기억할게요

2014년 4월 16일 너무나 끔찍한 일이 일어난다.

아직도 난 세월호 그날의 기억이 생생하다.

그 당시 나는 미혼이었고 직장에서 일을 하다가

기사를 접했다.


그렇게 8년이 지났고 나는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아이가 되고 하루하루 아이를 키우다 보니 자식을 잃은 부모의 마음이란...... 상상하고 싶지가 않다.


8년이 지난 이후 우리는 어떠한가?

아이들은 점점 더 안전한 사회에 살고 있는가?

그러한 인재는 다시 일어나진 않고 있는가?


세월호 그날의 기억이 시간과 함께 점점 잊히는 것이 안타깝다.

누군가는 지겹다 말한다.

누군가는 이젠 그만해도 된다 말한다.


아니다.

이런 일들은 더 기억해야 한다.

더 잊으면 안 된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 더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안타깝게 희생된 사람들을 위해서도 더욱 잊지 말아야 한다.


오늘 참 날이 좋다.

그래서 더 슬프고 안타깝다.

잠시라도 그날을 기억하자.

희생자 가족 모두 평안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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