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이 안되면 Jira 스쿨~
Codestates PMB 10 | 애자일 협업 툴 Jira 용어, 기능
영어가 안되면 ㅅㅇ스쿨~
협업이 안되면 지라스쿨~
스타트업의 요즘 핫한 방법론 "애자일"의 대표 협업 툴은 여러 가지가 있다. 팀의 니즈가 다 다르므로 가장 좋은 툴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음은 Product Management 툴 중 여러 상황에 적합한 툴을 상황 별로 세그먼트로 묶어둔 것이다.
PM/PO는 툴로 사용하고자 하는 주요 업무, 비용, 학습성 등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툴을 정해야 한다.
오늘은 많은 툴 중 Jira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지라는 위의 세그먼트 중 "TASK AND FEATURES MANAGEMENT"에 해당된다. 번역하면 "할일 및 기능 관리"용이라는 것.
Jira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협업"에 용이하기 때문이다. PM의 입장에서는 할일을 관리하고 기능 개발의 관리에 용이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툴이길래 협업에 용이할까? 일단 기능에 대해 알아보기에 앞서, Jira에서 맞닥뜨리게 될 용어부터 짚고 넘어가자.
Jira 용어 정리
보드 종류
칸반(Kanban): 등록된 일감 전체가 보드에 보임 / Timebox 없이 일감 관리
스크럼(Scrum): 현재 실행 중인 Sprint에 할당된 일감만 보임 / Timebox(Sprint) 단위로 일감 관리
일감(Issue)의 종류
큰틀(Epic): 업무의 큰 틀 (Epic 내에는 여러 개의 User Story, Task, Subtask가 있음)
**이야기(User Story): 유저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기능
작업(Task): User Story이외의 업무
부작업(Sub-task): User story, Task를 더 작은 단위로 쪼갠 업무
그밖에...
담당자(Assignee): 해당 Issue(일감)을 수행하고, Issue 상태를 업데이트 해야 하는 멤버
보고자(Reporter): Issue 업무 내용을 작성하고, 진행상황을 보고 받는 멤버 <-PM/PO 여기에 해당
지켜보는 사람(Watcher): 보고자, 담당자 외에 알려야 할 때, 이메일에서 cc로 참조거는 것과 비슷
Story Points: 업무량, 일감에 업무량을 입력해두면, 할당된 담당자별 일감량 확인할 수 있음
WIP 제한: 주어진 시간동안 하나의 열(or 워크플로우 단계)에 존재할 수 있는 일감의 최대 수
워크플로우: 칸반 보드에서 특정 활동을 나타내는 열(ex. 해야할 일, 진행 중, 완료)의 모음
수영레인(Swimlane): 칸반 보드에서 일감을 분류하는 방법, 팀이 필요에 따라 사용자 or 일감 유형 등 다른 기준으로 일감을 그룹화해서 봐야할 때 사용
**User Story 작성 방법 - Who, What, Why
저는 [페르소나]로서, [하고싶은 일, 필요]을 하여 [목적]을 이루고 싶습니다.
[페르소나]
누구를 위해 만드는지를 의미하며 팀원들은 페르소나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가 있어야 함
[하고 싶은 일, 필요]
유저가 사용하는 기능이 아닌 의도, 사용자가 실제로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가 무엇인지 적기.
사용자의 목표가 아닌 UI(구현)의 일부를 설명하지 않도록 유의!
[목적]
유저의 바램이 결국 큰 그림을 봤을 때 무엇을 원하는 것인지 그 전반적인 이점에 대해 적기
(빅 픽쳐에 대해 생각해보기)
예시
저는 Max(페르소나)로서/ 친구들을 초대하여/ 이 서비스를 함께 즐기고 싶습니다.
저는 매니저로서/ 동료의 진행 상황을 이해하여/ 우리의 성공과 실패를 더 잘 정리하고 싶습니다.
유저 스토리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면, link 참고
애자일 12가지 원칙에 대해 알고 있는가?
애자일을 애자일하게 굴러가도록 하는 그 원칙을 Jira는 어떻게 실제로 구현되도록 돕는지 한번 살펴보자.
Jira의 메인 기능
PLAN: 유저스토리, 일감들 작성
팀은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칸반, 스크럼 등 필요에 맞는 보드를 선택한다. 보드를 선택한 후에는 일감을 입력해야 한다. 일감(이슈)의 유형은 개선, 버그, 부작업, 새 기능, 작업, 큰틀로 제공되어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필요 없는 이슈 유형의 경우 우측으로 Drag & Drop해서 안보이게 없애면 된다. 이슈 만들기를 누르면 위 미지와 같은 화면을 마주할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이슈 유형, 보고자, 담당자, 유저스토리 등을 작성할 수 있다.
애자일 원칙 #4 함께 일하기
애자일 원칙 #11 자기 조직화 팀
업무의 내용에 대한 정리 뿐만 아니라 댓글 기능이 있어서 언제든지 질문이나 피드백이 가능하고 이 모든게 투명하게 공개가 되므로 다른 구성원들도 업무 흐름에 대한 더 깊은 이해가 가능하다. 각 이슈에서 그때그때 필요한 사람을 소환해서 댓글을 남기며 소통하는 방식은 수평적인 자기 조직화 팀의 업무 특징으로 볼 수 있다.
TRACK: 팀 업무의 우선순위, 수행 상태 등 설정 & 보기 쉽게 확인
PM/PO는 일감의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어야 한다. 우선순위별로 정렬을 한 후, 진행상태에 따라 Drag & Drop으로 칼럼별로 왔다갔다할 수 있다. 해야할 일에서 시작되었으면 진행 중으로 옮길 수 있는 식이다. 물론 '해야할 일'이라던지 '진행 중'이라던지 이런 워딩은 원하는대로 설정이 가능하다.
Jira에서 일감이 변경되거나 댓글이 달리면 디폴트로 보고자, 담당자에게만 알림이 간다. 담당자의 경우 1명만 선택이 가능하다. 따라서 다른 사람에게 알림이 가게 하고 싶다면 "지켜보는 사람(Watcher)" 추가를 할 수 있다. (아래 이미지 참고)
애자일 원칙 #3 되도록이면 배포 간격은 짧게
애자일 원칙 #4 함께 일하기
애자일 원칙 #11 자기 조직화 팀
조직의 한 팀 내에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나 뿐만 아니라 다른 팀원들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대충이라도 이해하는 것이다. 그럴 때 전체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수 있고, 서로의 업무에 대한 이해도 역시 싹틀 수 있다.
한 팀이 끈끈하게 잘 굴러가는데 필요한 것 중 하나가 정보의 투명성이다. 내 업무 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의 업무를 볼 수 있는 것은 중요하다. 나 뿐만 아니라 저분도 고생하고 있구나를 아는 것은 전우애가 형성되게 한다. 앞서 언급한 이해도의 측면 외에도 동기부여 등 업무의 흐름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애자일에서는 배포 간격이 짧다. 배포 간격이 짧을 수록 업무들이 휘리릭 몰아쳐서 지나갈 수 있으므로 시각적으로 업무가 정리되어 있다면, 팀원 개개인에게도 본인의 업무를 더 효율적으로 시간 분배해서 완성해내는 데 도움이 된다. 내가 할 일이 요로코롬 많구나를 한 눈에 보여줌으로써 발등에 불 떨어졌다는 강력한 엔진이 되기 때문이다.
RELEASE: 각 업무에 대한 빠른 업데이트 덕에 용이한 제품의 출시 관리
애자일 원칙 #8 지속가능한 페이스 유지
TRACK에서 봤듯 지라를 통해 스케쥴에 따른 일감 관리가 용이하다. 뿐만 아니라 Release Board를 통해서는 한 눈에 진행사항을 볼 수 있으며 이는 페이스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슬랙과 같은 툴과 연동해서 사용이 가능한데, 많은 회사들이 그렇게 자신들이 사용하는 다양한 툴과 통합해서 지라를 사용한다.
REPORT: 실시간 & 시각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팀 퍼포먼스 향상
아틀라시안 마켓플레이스로 가면 다양한 시각화 도구 앱을 무료 & 유료로 제공하고 있다. 물론 이런 앱을 사용하지 않고도 지라에서 제공하는 일반 툴을 통해서도 시각화를 할 수 있다. 이런 시각화는 프로젝트 팀 내에서도 자신들의 업무의 진행 상황 및 결과 등을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좋다. 뿐만 아니라 이해관계자들에게도 보여줄 때 용이하며 스타트업의 경우 IR 피칭 때도 활용할 수 있다.
회사마다 사용하는 툴은 가지 각색이지만 애자일 조직 문화를 가진 회사의 경우 스케쥴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툴의 도움이 필요하다. 스타트업 창업자이고 애자일 문화를 조성하고 싶다면 여러가지 툴을 비교해본 후 회사 핏에 맞는 툴을 선택해서 이용해볼 것을 추천한다. 현재 Jira는 스타트업 내에서 많이들 사용하는 툴이기 때문에 오늘은 Jira의 기능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았음을 알리며 글을 마친다.
[참고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