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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올레길 10코스
불면의 밤을 보낸 다음날이면 나는 송악산 둘레길을 걷는다
그리고 끝없는 윤슬을 본다
어떤 수면제도 신경안정제도 너에 비할까
오늘밤엔 쉬 잠들리라, 아니 잠들지 않으면 어떠랴
너를 떠올리는 것만으로 이미 잠든 것처럼 내 마음은 휴식하니
제주를 자주 오가며 올레길을 완주했고, 윤슬의 치명적 매력에 빠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