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제주도 30년만의 폭설, 모든 것은 마음 먹기에 달렸다.
3월 중순, 따뜻한 봄이 올거라 기대했던 마음을 씻어내는 눈이 왔다. 어쩌면, 그냥 물러나기 싫어 마지막으로 발악하는 겨울의 모습 같기도 하다. 이렇게 눈이 오면, 문득 제주 올레길을 걸었던 기억이 난다. 2021년 새해 목표로 나는 올레길 완주를 목표로 했다. 살이 많이 찐 상태이기도 했고, 새해에 무엇인가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제주행 비행기를 예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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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8. 2025
by
J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