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여행]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 중 하나,
바르셀로나-사그라다 파밀리아(성가족성당)
저번에 가우디의 대표적인 작품 중
자연 친화적인 주택 단지 구엘공원을
소개했다면,
<구엘공원 만나러 가기>
오늘은 데얼이 가우디가 생애 남은 12년동안
다른 건축은 접고 오직 집중했던,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감동을 느끼게 해줄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소개하고자 한다.
사그라다 파밀리아(성가족 성당)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가우디가 설계한 성당이다.
그의 나이 31살에 첫 공사를 시작하고
43년의 세월을 바쳤지만 가우디는 끝내
완성되는 것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가우디는 자신은 미완성이었지만,
다음 세대와 그다음 세대를
거쳐 자신의 꿈이 이루어질 거라고 생각했다.
골목길을 돌아 성당을 마주하게 되면
지금 눈 앞에 펼쳐진 장관을 보고
쉽게 걸음을 뗄 수 없을 것이다.
카메라에도 다 담기지 못할 정도로
거대한 규모의 성당, 사그라다 파밀리아
가까이 가서 성당 외부를 보도록 하자.
성당 외벽을 본다면 섬세하게 살아 움직이는
듯한 조각들이 여행자들을 압도할 것이다.
성당의 세면은 예수의 탄생과 죽음 그리고
부활을 주제로 하는 조각상으로 설계된다.
하지만 그 가운데 탄생의 부분만이
가우디의 손에서 탄생했다.
그는 정확하고 실제와 가까운 사람 모형을
만들기 위해 사람을 본떠서 만들었다.
실제로 아기 예수를 본뜨기 위해서
부모의 동의를 받아 진짜 죽은 아기의 본을
떴다. 이는 섬세하면서도 살아 움직이는 듯한
거대한 세밀화를 표현하게 된 것이다.
성당 내부로 들어가 둘러보도록 하자.
가우디는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신의 기적과도
같은 건축으로 완성시키고 싶어했다.
그래서 신의 은총과도 같은 빛이 항상 가득한
편안한 숲속 같은 공간으로 설계하고자 했다.
이 성당은 신이 머무르는 곳으로
기도하는 장소이다. 영광된 빛이
성당 안의 색채를 밝게 비추겠지요.
이 성당은 종교를 올바르게 볼 수 있는
넓게 열려진 공간이 될 것입니다.
-안토니 가우디-
자신이 만든 이 곳에서는 모두가 위안
받을 수 있기를 가우디는 기원했다.
천장은 식물 줄기를 지지하는 잎사귀에서
모티브를 얻었고, 천장을 받치는 기둥은
나뭇가지가 뻗어나가고 있는 듯한 모습을
형상화 시켰다는 가우디.
구엘공원에 이어서 가우디의 자연 사랑이
성당에서도 그대로 드러나고 있었다.
성당 천장에서도 햇빛이 들어오는 모습
또한 나무 사이 사이로 들어오는 빛을
표현했다는 가우디.
마치 성당 내부를 걷고 있으면
높게 뻗은 나무 사이로 햇빛을 받으며
숲 속을 걷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아직 공사중인 정면 출입구 대문에 넣을
글귀를 표현하였다.
전세계 언어로 적혀 있으며,
같은 문장 성경 구절을 적어 넣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옵소서”
우리나라 한글로 써진 성경 구절도 찾아보자 -!
입장하는 시간에 따라 받는 빛 때문에
색이 달라진다는 스테인드글라스는
놀라우면서도 아름답게 느껴진다.
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로 햇빛이 들어오는데,
오색의 찬란한 빛이 영롱하게 느껴질 것이다.
Tip. 관람하기 좋은 시간은 해질 무렵 -!
해가 지면서 스테인드글라스에
붉은 빛이 들어오게 되는데
그 순간, 성당 내부가 붉게 물들어
가장 아름다우면서 잊지 못할 순간을
여행자에게 선물해 줄 것이다.
(푸른 빛을 보고 싶다면 아침시간에 방문하자.)
성당의 첨탑은 12개로,
첨탑 각각이 한명의 제자로 12명의
사도를 의미하고 있다.
아직도 공사가 진행중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건물의 예상 완공년도를
2026년으로 바라보고 있다.
완공 예정일을 2026년으로 정한 이유는
건축가 가우디 사후 100주년이 되는 해로
가우디를 기리기 위한 의미이다.
* 이미 보러 다녀온 여행자와
곧 보러갈 여행자 모두가
2026년 완공된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보기 위해 바르셀로나로 여행을 또다시
떠나야 하는 이유가 되지 않을까 싶다.
지금 데얼에서는 바르셀로나 도시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장엄한 규모와 신의 기적과도 같은 건축,
사그라다 파밀리아 티켓을
가장 합리적으로 예약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를 여행왔다면
무조건 봐야 하는
가우디의 역작, 사그라다 파밀리아
데얼에서 사그라다 파밀리아 티켓
예약하고 바로 입장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