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후 아이와 멀어지지 않는 법
건강하고 행복한 재혼 생활
이혼을 하는 과정도 고려해야 할 것이 많지만
재혼을 할 때도 생각해 볼 것이 많습니다.
특히나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걱정거리가 더 늘어난 것만 같지요.
이혼이 부부에게 스트레스가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그 가운데에서 아이들도 당연히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이혼을 하는 과정에서 한 쪽의 부모와
떨어져야 하는 것을 이해를 하지 못하고
마음에 큰 상처를 받을 수 있죠.
누구를 선택하느냐가 아니라 함께 한 가족이 됐음을
아이들도 분위기를 읽을 수 있고 눈치가 있습니다.
원래 부모님이 헤어진 것과 지금의 양육자가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죠.
만나는 것 자체를 거부하기 보다도
"내가 선택받지 못하는거 아닐까?" 싶은 불안감이
마음 안쪽에 자리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가정을 만든다고 했을 때
자신이 제대로 속하게 된 것일지,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자녀들도 궁금한 것이 많습니다.
이 때 "정해진대로 따라" 라는 식으로 나온다면
아이들의 마음의 문이 쿵 다쳐버릴 수 있습니다.
재혼 가정이 흔들리게 되는 것입니다.
누구의 아이가 아니라 내 아이가 되었기에
재혼 부부는 결혼을 하고 아이 양육에 대해서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만일 서로 아이가 있는 상황에서 재혼을 했다면
더욱 난감할 수 있지요.
이 아이들이 한 가족이라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을지 걱정이 되는 것입니다.
부모로서 아이들을 동등하게 대하여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화를 하거나 집안인을 시킬 때, 용돈을 줄 때
원래부터 내 아이였으니 더 잘해주고 하는 것은
가족이 하나가 되는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을 늘려보세요.
가만히 티비만 보는 것이 아니라
정말 같이 활동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공통의 관심사를 찾아보고
소통을 늘려간다면 정서적 친밀감이 늘어나고
신뢰감도 생길 수 있습니다.
전문가와의 상담은 가족간의 소통이
원활해지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상담을 통해서 안정적인 가족 관계를 만들어가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