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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J 김영준 Jan 16. 2023

산업혁명과 우리의 일상

인류는 과거 세 차례의 산업혁명을 거치며, 오늘의 산업사회를 건설하였다. 산업혁명은 새로운 기술혁신에서 시작되어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 모든 것을 흔들어 놓았다. 지난 3차례 산업혁명을 가져온 핵심기술은 ‘증기기관’, ‘전기’, ‘컴퓨터’이었다.


18세기부터 시작된 1차 산업혁명은 ‘증기기관’을 통해 인류를 힘든 노동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해 주었다. 사람의 힘 대신 ‘증기기관’의 힘을 빌릴 수 있게 되면서, 사람들의 일상은 힘든 노동의 굴레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과거 노예들의 참혹함을 생각하면, 1차 산업혁명을 가져온 증기기관의 파괴력을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19세기부터 20세기에 걸쳐 진행된 2차 산업혁명은 ‘전기’라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 우리 인류에게 공장 대량생산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해 주었다. 수작업을 통해서만 생산할 수 있었던 면직물 등 물건들이 공장에서 대규모로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농촌에서 베틀과 씨름하던 과거 세대의 아련한 모습이 떠오른다. 2차 산업혁명은 우리 인류에게 물질 풍요시대를 가져와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었다.


20세기 후반에 시작된 3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컴퓨터’는 우리에게 놀라운 정보통신 세상을 열어 주었다. 컴퓨터가 없는 세상을 상상해 보면, 컴퓨터가 우리의 일상에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왔는지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초고속으로 돌아가는 컴퓨터의 연산능력은 이미 우리의 일상에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초 연결을 통한 초 지능 사회의 도래” 로 설명되고 있으며, 핵심기술로 5G 등 ‘초 연결’ 기술을 지목하고 있다. 여러분은 ‘초 연결’이라는 ‘통신기술’이 과거 ‘증기기관’, ‘전기’, ‘컴퓨터’가 인류에게 가져온 혁명과도 같은 일상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확신이 드는가? 이에 자신 있게 “예” 라 답할 수 있는 수준의 이해를 갖는 것이 4차 산업혁명 준비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 나는 이어지는 글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미래를 준비하는데 필요한 주요 개념들을 정리해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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