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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래하는 한국 여자 Jan 30. 2023

46.  튀니지 나블 메디나에 가면 뭐가......?

역시 오늘도 한국은 못 만났다

원래 아침을 크루아상에 카푸치노 먹자고 외출했는데 늦잠 자서 오전 10시 이후엔 집 주변의 크루아상이 다 떨어져서 차를 몰고 나갔다.

 근데 햇빛이 튀니스 1월 겨울엔 너무 좋아 그냥 차를 몰고 나발까지 갔다. 예전에 베르베르인들이 튀니스에 들어와 여기에 장착하고 튀니스인들에게 세라믹 기법을 가르쳐줬다는 곳이다.

일반음식점을 여기선 resto라고 하는데  정식이 나오는 음식점이 아닌 더 간단한 메뉴가 빨리 나오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편하다.


오른쪽은 볶음밥이고 왼쪽은 닭가슴살 구이다. 한화로 5천 원 정도다.

그리고 나블 메디나(전통시장)로 갔다.

수제품 가죽 제품들이 많았다.

양념 향룔 파는 곳

아래 사진의 아랫부분은 튀니스 소형 전통북 기념품

바다에서 갖고 온 코럴, 남생이들도 팔았다. 보통 코럴로 집안 장식으로 사용한다.

대추야자 묘목도 팔았다. 튀니지에선 시장통 구석에서 대추야자 묘목을 파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대추야자가 가로수인 나라다.

집안 장식품들

고양이들은 어디서든 튀니스에서 볼 수 있다. 튀니스 고양이들은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자리 잡고 자는 게 일과다. 사람들과 관계도 좋고 튀니스 사람들도 길냥이들에게 호의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는 듯 느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다음인 다시 가서 전통 음식을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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