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SUV 시장의 강자 팰리세이드가 6년 만에 완전히 새롭게 진화한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지난 12월 6일, 최초로 공개된 '디 올 뉴 팰리세이드(The all-new PALISADE)'의 디자인을 통해, 1세대부터 이어지는 팰리세이드 고유의 가치 그리고 새로운 팰리세이드의 혁신 포인트를 살펴봅니다.
2018년 11월, 팰리세이드라는 이름의 새로운 대형 SUV가 처음 출시됐습니다. 팰리세이드는 웅장한 차체와 세련된 디자인, 3열까지 갖춘 7~8인승 구성의 넉넉한 실내 공간,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다양한 신기능 탑재 등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가족 중심의 구매층을 겨냥한 안전 및 편의사양은 기존 미니밴 구매층까지 흡수하며 다인승 패밀리카를 필요로 하는 이들의 실용적인 선택지로 자리 잡았죠. 국내 SUV 시장에서 팰리세이드의 등장은 단순한 라인업의 확장이 아닌, 시장 흐름을 변화시키는 계기였습니다.
팰리세이드는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죠. 뛰어난 품질과 디자인은 다양한 수상 실적으로 이어졌습니다. 미국 소비자들에게 자동차의 품질과 가치를 가늠하는 척도로 활용되는 켈리블루북 선정 ‘최고의 가족용 자동차’ 수상,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Top Safety Pick+ 등은 미국에서도 통할 수 있는 상품성과 신뢰도를 입증했죠. 경쟁력 있는 가격,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은 팰리세이드를 글로벌 대형 SUV 트렌드의 중심에 서게 했습니다.
6년 만에 새롭게 공개된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기존 모델의 캐릭터를 계승하면서도 더욱 견고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뽐냅니다. 특히 수직형 주간주행등(DRL)과 수평적으로 배치된 센터 포지셔닝 램프가 조화를 이루며 조형적인 웅장함이 강조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로서 신형 팰리세이드는 대형 SUV로서의 아이덴티티와 존재감을 더욱 또렷이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휠베이스와 전장도 전작 대비 더 넓어졌습니다. 이는 곧 더 넓은 실내 공간으로 이어지면서 가족 중심 대형 SUV로서의 실용성과 안락함을 모두 충족시킵니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고급스러운 주거공간(Premium Living Space)'을 테마로 실내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마치 거실 소파에 앉아있는 모습이 연상될 정도입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현대차 최초로 1열 가운데 좌석으로 활용 가능한 센터콘솔이 적용돼 9인승 모델 선택이 가능해졌다는 것입니다(참고로 9인승 모델은 버스전용차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100W 충전이 가능한 USB 포트, 무선충전기 등 첨단 편의사양도 대거 탑재됐죠.
더 넓고 편안해진 실내 공간, 스마트한 공간 활용성, 최신 기술이 적용된 편의사양은 신형 팰리세이드가 더 다양한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할 준비가 되었음을 보여줍니다.
대형 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이미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국내외 언론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여기에 상품성까지 강화됐으니, 실차가 공개되면 평가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