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강쓸모 Jun 23. 2021

뭐만 하면레드오션! 도대체 뭘 하라고?

레드오션을 블루오션으로 바꾸는 법

 세상에 없는 유일한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과 아이디어는 없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렇다.

그렇다면 어떤 사업을 해야 나의 사업이 특별해질 수 있을까? 공급과잉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무엇 하나 부족한 것이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운전을 하다가, 볼 일을 보다가. 달리기를 하다가, 샤워를 하다가 기가 막힌 아디 어를 떠올린 기억이 있을 것이다. 나도 특히 샤워를 하며 번뜩 떠올리는 경우가 많이 있다. 개미 눈물만큼 겨우 짜낸 아이디어 한 방울은 이미 세상에 널리 퍼질 대로 퍼져 세렝게티 초원에 느긋하게 나뭇잎을 뜯는 기린도 알고 있을 정도이다. 어떤 일에 도전하던 포화상태 즉 레드오션이 아닌 곳이 없다. 그렇다면 블루오션만을 찾아다니는 히말라야 산기슭의 늙은 하이에나가 될 텐가?


온리원이 아니라 스페셜원!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경쟁자가 많은 시장에 진입한다는 것은 엄청난 경쟁을 이겨내야 한다는 뜻이다. 다만 그 수많은 경쟁자와 똑같은 방법으로 사업을 했을 때 말이다. 엄청난 수의 경쟁자가 있는 시장에는 서비스 및 제품의 품질이 천편일률적일 확률이 높고 소비자는 천편일률적인 소비를 해야 하는 지겨움과 불편함을 느끼 있을 확률 또한 굉장히 높을 것이다. 세상에 없는 것, 누구도 발명하지 못했던 것을 찾아다닐 것이 아니라 같은 것을 보고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는 안목, 내가 제공하는 서비스 및 제품보다 소비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 소비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며 만들어진 서비스는 이미 고객을 확보하고 출발하는 것과 똑같다. 레드오션이 블루오션으로 변하는 순간이다.

 제품의 성능, 서비스의 품질은 요즘 시대에 더할 나위 없이 최고 끝까지 가있기 때문에 내가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에 집중해서는 절대 소비자의 만족을 이끌어내지 못한다는 것이 내 상각이다. 


 








작가의 이전글 어설픈 완벽주의자들에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