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
나는 주로 밤에서 새벽으로 넘어가는 시간 때에 그림을 많이 그리는 편이다. 낮에는 일 때문에 약간(?)의 강제성도 있긴 하지만 새벽에 조용한 공기가 좋다.
요즘은 내년 상반기 전시를 위해서 조금씩 준비를 하고 있다. 무려 첫 전시다! 정말 뜻깊고, 매번 “ 전시하고 싶다 “ 생각만 했을 뿐 실행하지 못했는데 드디어 기회가 생겼다. 처음이라 모르는 게 많은데 조금 걱정이 되면서 설렌다. (나는 아마도 이런 기분을 좋아하는 듯?) 현재 슬럼프가 날 지배한 상태라 전시 준비를 통해서 이를 극복해갈 생각이다. 아마도 뇌리에 깊게 남을 것 같은 준비기간이 되지 않을까?
“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 “
요즘 항상 이 말을 기억하고 시도하려고 한다. 그래서일까? 나에게도 첫 전시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