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몇 일이 명백히 대한민국 현대사의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행동합시다!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에게 가능한 방식으로 주권자인 국민의 의사를 가감없이 표출합시다!
거리로 나가실 수 있는 분은 나가시고,
직장, 육아, 출장 등으로 직접 나가시기 어렵다면 유투브 좋아요, 댓글, 포털기사 표정누르기 등을 통해서도 좋습니다.
내란수괴 윤석열,
그리고 국가와 민족의 미래에는 관심없고 오로지 권력획득과 기득권 유지에만 눈이 멀어있는 국민의힘에게 국민의 분노를 보여줍시다.
대한민국은 친일파를 단죄하지 못했습니다.
4.19혁명으로 이승만 독재정부를 무너뜨렸으나 혁명은 아쉽게도 미완으로 끝났습니다.
6.10 민주항쟁으로 개헌과 직선제를 쟁취했으나 군부세력을 척결하지는 못했습니다.
박근혜를 탄핵했으나 보수의 탈을 쓴 기회주의자들은 여전히 살아남았습니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입니다.
국민만을 바라보는 이상적인 정치지도자, 정치집단은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국민을 바보로 알고 무시하고 지배대상으로 바라보는 정치지도자, 정치집단을 용납해서는 안됩니다.
사기꾼에게 세 번 넘게 속으면 피해자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합니다.
네 번째 속을수는 없습니다.
앞으로 이 나라의 대통령이 누가 되건, 국민이 무서운 줄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전국민에게 바이든 날리면 듣기평가를 하고 그걸 또 맞다고 당당히 주장하는 정치세력, 언론이 이 땅에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겪은 2년 반이 진나라 고사인 지록위마와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역사는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그러나 바뀌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보수가 신주단지 모시듯 신봉하는 노동집약적 착취구조, 신자유주의가 백번양보하여 효과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건 과거의 이야기입니다.
더 이상 보수세력이 말하는 경제논리로는 경제가 발전하지도 않고 우리 삶이 나아지지도 않음을 지난 10년간, 그리고 윤석열 2년 반 동안 절절히 느끼지 않았습니까?
대한민국이 국제경쟁력을 회복하는 것, 국민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것, 청년이 희망을 갖고 부부가 다시 아이를 낳는 사회를 만들 기회는 이번이 마지막일지도 모릅니다.
그간 고상한척 어려운 말을 써가면서 신중론을 펴면서 대한민국의 혁신적 변화와 발전을 가로막던 세력 자체를 이 참에 뿌리뽑아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서 대단한 투사적 활동이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그저 가족들과, 친구들과, 직장이나 학교에서 이번 일이 말도 안된다는 얘기만 해도 충분합니다.
그 모든 것이 여론이 되고 역사의 물줄기를 만들 것입니다.
앞으로 몇 일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라집니다.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행동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