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원달러 환율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하루는 숫자를 보다가 문득, '내 원화 연봉을 달러로 환산하면 어떻게 되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5년간의 변화를 추적해본 결과...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 모든 것은 2020년과 2024년의 환율이 크게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2020년의 평균환율은 1,179.2원이었으나 2024년의 평균환율은 1,364.15원입니다.
우리나라 원화의 가치가 5년 사이에 무려 -13.6% 감소한 것입니다.
5년간 13.5%는 매년 2.7%의 연봉이 오른 셈으로 아주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아주 나쁘지도 않은 연봉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정체한 것은 아니니까요.
그런데도 달러로 환산할 경우 오히려 소득이 줄었다면....
만약 소득이 정체되었거나 심지어 감소하신 분들은 더욱 크게 고통이 느껴지시리라 생각합니다.
어쩌면 우리가 체감하는 실물경기의 후퇴는 환율도 원인일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달러로 환산할 때 소득이 느셨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