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1월 첫 주 토요일일엔 시댁 식구 모임이 예정돼있다.
오늘도 바로 그날.
늘 3대가 40명 가까운 대가족이 모인다.
점심이나 저녁 모임.
이번 모임은 점심 모임.
이라 해도 하루의 2/3를 보내게 된다.
예배를 드리고, 돌아가신 어른에 대한 추억 나눔 시간, 식사.
신년인사, 그리고 각 가정이 준비한 선물 나눔.
내일은 종일이 행사 예정이다.
주일 예배 후 시어머님 생신으로 식사 대접.
당회 서기로 출석.
그리고 다시 시어머님 생신 직계 가족 식사 모임.
금요일 퇴근 전 직장에서 동료들과 주말 일정을 나누었더니.
늘 나에게 대단하다고 한다.
특히, 늘 많은 시댁행사 참석에 대하여...
그런 건가?ㅎ
번아웃에서 빠져나오려고, 새해부터 다짐하며 며칠을 지내고 있다.
어젯밤은 그간의 참았던 것들이 몸으로 온 건지, 온몸이 몸살로 지나갔다...
잘 지나가겠지?
이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