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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블루버드 Sep 30. 2023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9월의 막날. 이번 9월 역시 다나다난했다.


그동안 나에 대해 더욱 잘 알게 됐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고 가치를 부여하는 것, 수용하고 인정하는 것의 기준을 세웠다.

더이상 중요하지 않은 것을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그러라고 강요받는 타의의 하루를 살아가지 않겠다.


존경하는 사람들에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고, 서로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사람을 위한 일을 하겠다.

그저 지나간 일로 흘려보내기엔 반년간 받은 스트레스들이 뾰족뾰족하다. 이것이 나를 자극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Success is the ability to step from one failure to another without losing enthusiasm.

윈스턴처칠의 이 말을 플래너 첫 장에 적어 넣었다.

스스로 용기있다고 생각한다.


다시, 설레는 수험생이다.

9월이 끝나가니 다시 일어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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