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에 먹는 치맥, 최고 매출을 달성한 후 성과급, 운동 후 마시는 물 우리는 일상에서 많은 보상을 받고 준다. 스스로에게도 다른 사람에게도 말이다. 서비스 운영을 할 때도 이런 리워드 시스템은 고객에게 심리적 만족감을 높일 수 있다. 실제로 보상을 기대하면 '도파민'이 분비되고 보상을 받으면 '세로토닌'이 분비된다고 한다. 그래서 리워드 시스템은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고, 리텐션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이 된다. 이미 많은 서비스들이 출석 보상 이외에도 게이미피케이션을 통해 본인들의 서비스에 지속적으로 방문하게 만들고 있다. 리워드 시스템은 다양하게 기획할 수 있는데 이것을 한번 알아보자.
우리가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리워드 시스템이다. 대표적인 방식으로는 사용 금액의 n%를 적립해 주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행동을 했을 때 포인트를 주는 방식이 있다. 출석을 하면 주는 포인트를 주거나, 게이미피케이션을 활용하여 어떠한 행위를 완료했을 때 보상을 준다. 이런 특정 행위를 했을 때 주는 포인트 리워드는 서비스의 리텐션은 높일 수 있지만, 서비스 운영 비용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작은 서비스에서는 운영하기 어려울 수 있다.
다음으로는 계층 기반/레벨 기반이다. 쉽게 설명해서 구매한 금액에 따라 차등으로 추가 리워드를 더 주는 방식이다. 무신사, 페플, 교보문고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할인율을 더 높게 설정하거나 혜택이 있는 쿠폰을 더 부여하는 방식이 될 수 있다.
유료 회원 기반의 경우는 말 그대로 유료로 본인들의 서비스를 가입했을 경우 제공되는 리워드 시스템이다. 게임에서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유료 회원의 경우 특정 사냥터를 이용하게 해 주거나 경험치 2배 등 말이다. 카드사에서도 프리미엄 카드를 이용했을 때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리워드를 준다. 그 외에도 유료 회원 혜택은 여러 서비스들에서 너무 많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고객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투자가 되게 하는 방법이다. 예시로는 요즘 많이 보이는 방식으로 친환경 리워드, 즉 제품을 구매하거나 이용했을 경우 환경을 위해 일정금액이 투자가 된다거나 기부된다는 방식이다. 고객에게 직접적으로 보상이 주어지진 않지만 심리적으로 보상을 주는 방식이 될 것이다.
리워드 시스템을 잘 활용한다면 충성도 높은 서비스를 모으기에 너무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하지만 잘못 기획했을 경우 매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러므로 섬세한 기획이 필요해 보인다. 또한, 무분별한 보상은 효과가 없을 수 있다. 또한 서비스의 사이즈에 따라 그리고 다루는 제품에 따라 기획은 달라져야 할 것이다.
참고자료
https://countingup.com/resources/reward-system-psychology-tricks-for-your-busi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