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과도 같은 인생에, 재즈라는 오아시스!
( 앨범 커버 및 가사 출처 : 벅스,
상단 사진 출처 : 언스플래쉬 )
듀크 엘링턴과 치즈 모두,
“ Mood Indigo “라는 제목의 노래를
발표했습니다.
Indigo의 사전적 의미는,
“ 남색 ”이라고 하네요.
제일 존재감이 없는 색깔인데,
왜 노래 제목을 “ 남색 “이라 했는지
처음에는 의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위에 나온 내용을 살펴보니
조금이나마 이해가 되는 것 같네요.
정장 의복 및 교복 색깔로 자주 쓰이는 등
일상생활에서 제일 무난하게 쓰이는 색이
바로 남색이니까요.
그렇기에, 언제 어디서나
너와 함께라면 편안하고 행복하다는 것을
“ Mood Indigo “를 통해
이야기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이러한 재즈풍 노래 한 곡 한 곡이,
사막과도 같은 우리 인생에
오아시스와 같은 역할을 해주네요.
1)) 듀크 엘링턴의 “ Mood Indigo “
이 노래는, 대공황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고통받던 시기에
발매되었습니다.
( 내용 출처 : 멜론 매거진
“ [30s 재즈] 춤을 위한 재즈, 스윙 빅밴드 ” )
1921년 1억 6백만 달러를 기록한
미국의 음반시장 규모는
대공황 이후인 1933년에
기존의 1억 달러를 날려 먹고
고작 600만 달러만 남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런 상황에서도 라디오 및 축음기 등
다양한 매체가 발달하였고
이를 통해 다수의 신규 음반이
대중들에게 알려졌다고 합니다.
듀크 엘링턴도 그 시기에 활동한
재즈 뮤지션입니다.
유럽 음악에서 들을 수 없었던
즉흥연주와 리듬, 여기에
목관과 금관의 독특한 앙상블은
유럽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하네요.
동시에 코튼클럽에서 송출한
그의 라디오 방송은 듀크를
전국적인 유명인으로 만들었습니다.
대공황에 지친 이들이,
그의 음악을 라디오로 들으며
위로받는 모습이 상상되네요.
2)) 치즈의 “ Mood Indigo “
‘ When I Fall In Love With You
사실 조금은 겁이 나요
우리 영화에도 엔딩이 있을까요
그대 내 손을 꼭 잡아줘
같이 걷는 이 길 덕분에 따뜻해요
좋은 일만 매일 있을 거예요
날 보며 웃는 그대 그 예쁜 모습처럼
앞으로는 아직 걱정 안하기로 해요
난 당장이라도 그대를 껴안고만 싶은데 ‘
이 노래는, 2016년에 발매되었습니다.
2016년도 그렇고, 지금도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은 녹록지 않죠…..
그런 상황에서 치즈의 목소리를 들으면,
먹구름이 드리워진 마음에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는 듯한 느낌?
위 글처럼,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희망과 행복을 이야기한 글을
전해드리고 마무리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