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짧은글 긴 여운
실행
신고
라이킷
11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인성미남
Jan 22. 2024
마음 하나를 두고
유리창 하나를 사이에 두고
겨울과 봄이 만났다.
유리창 에는 물기가 맺혀 쉴 새 없이 흘러내린다.
심술이라도 난 듯 추위는 기승을 부리고
적당히 따뜻해도 될 작은 방에는
필요 이상으로 뜨끈한 온돌 이 데워져 간다.
마음 하나를 두고
사람과 사람이 만났다.
마음에는 물기가 맺혀 쉴 새 없이 훌쩍인다.
외로움을 어느 겨울날 추운 날처럼 여기고
적당히 따뜻해도 될 움츠린 마음에는
필요이상으로 따뜻한 그리움이 데워져 간다.
keyword
마음
겨울
봄
인성미남
소속
직업
작가지망생
낮에는 공간을 디자인 하고 밤에는 글을 쓰는 글쟁이가 되고픈 인테리어 디자이너 입니다.
구독자
69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그렇게 살고 지고
그냥 잘 살면 돼요
매거진의 다음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