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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수히 Jul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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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블로그는 쉽게 쉽게 쓰는 편인데 왜 브런치는 이렇게 손이 안 갈까? 분명 브런치 작가가 되었을 때는 매일 쓰겠다고 다짐했는데, 어느새 공백기가 길어질대로 길어졌다. 올린 글은 고작 14개. 이 글을 올리면 겨우 15개. 물론 숫자가 중요한건 아니지만.. 아니다, 중요하다. 내 글의 질이 보장될 수 없으므로 양이라도 많아야한다. 초심이 이미 많이 무너진 상황, 일단 오늘 2024년 7월 16일에 다시, 글을 매일 쓰겠다고 다짐해본다. 다섯 줄이라도 써야지.


2. 뭐에 대해서 쓰지? 거창한 소재에 대해 써야 할 것 같은데, 지극히 평범하고 무난한 인생이라 쓸 말이 항상 생기진 않는다. 물론 나도 고민이 많고, 내 인생이라 힘들긴 하다. 그래서 어둡게 쓰려면 무한정 우울해질 수 있는데, 그걸 남들이 봤을 땐 고작 샴페인 프라블럼(champagne problem) 가지고 유난이라 생각할 것 같다.


3. 아, 집중 안돼.


4. 챗지피티(Chat GPT)가 나보다 더 잘 쓰더라. 그래도 나름 30년을 살았는데 상용화된지 얼마 안 된 이 무서운.. 기술에 밀린다니 슬프다. 영어 작문 할 땐 특히 챗지피티를 안 쓰면 시간적으로 매우 큰 손해를 본다. 원하는 글의 조건 몇 개만 두들기면 뚝딱하고 글이 나온다. 마법사야 뭐야.. 짜증나.. 아직 한국어 사용은 영어만큼 원할하지 않지만, 몇 년 안에는 한국인 원어민 만큼 발전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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