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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필수 Aug 31. 2022

알 수 없는 불안, 두려움을 사라지게 하는 '참나'명상

'참나에 관한 선언'으로 하는 편안한 명상


참나에 관한 선언 명상(15분) - 실습

https://youtu.be/cJ-OBUibn30




나는 어려서부터 알 수 없는 불안에 시달렸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특별히 두려울 것도 없는데,

늘 무엇엔가 쫓기는 것처럼 불안한 감정이 일어났다.






가위에 눌릴 때면 두려움에 압도 되어

소리도 지르지 못했다.



시커먼 그림자가 발밑에서 일어나

내 몸을 덮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고



컴컴하고 어두운 곳에서

귀신이라도 나올 것 같아 두려웠다.



7살에 하반신 마비가 되어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던 것도



바로 이 불안과 두려움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다행히도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종교적 신념과 꾸준한 신앙생활은



끝도 없어 보이던 불안과 두려움을

어느 정도 잠재워 주었다.



초등학교에 들어간 이후로

혼자서 경전을 읽고 성가를 부르며



누가 시키지 않아도

매일 기도하는 생활을 했다.



그러나 그것은

완전한 해결책이 아니었다.



나는 시시때때로 불안을 느꼈고,

그때마다 또다시 기도해야 했다.







나의 불안은

성인이 되어서 더 심각해졌다.



종교는 알아가면 갈수록

실망하는 것이 더 많아졌고



신의 계시나 부처의 깨달음은

너무 멀게만 느껴졌다.



종교는 더이상 나에게

안식처가 되어주지 못했고,



나는 더 심한

불안에 사로잡혔다.



하는 일마다 난관에 부딪치고,

나는 자신감을 점점 잃어갔다.



내가 믿었던 모든 것들이

공허하게 느껴졌고



삶의 의미도 목적도

발견할 수 없었다.



나는 절망했다.

아무 희망도 보이지 않았다.



내 삶을 돌이킬 방법은

정말 없어 보였다.







그런데 누가 그랬던가,

'절망의 끝이 희망의 시작'이라고.



나는 기적처럼

종교와 상관 없이

진리를 추구하는 모임을 만났다.



그곳에서 '나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명상의 글을 얻었다.





‘참나’에 관한 선언 


육체는 공간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유한하다. 
그러나 이제 감각적 판단을 떠나 영원한 진실의 세계를 본다. 

‘참나’는 영원한 존재이며 영적인 실재이다. 
언제나 기쁘고 평화롭게 존속한다. 

깨달은 자가 자기의 무한한 능력을 인지했듯이, 
깨닫든 깨닫지 못하든, 이미 내게는 무한한 능력이 구비되어 있다. 

‘참나’는 한없는 사랑이기에 모든 존재에게 무한한 사랑을 베풀고, 
또한 모든 존재가 나를 한없이 사랑한다. 

본래 나는 지혜 자체이기 때문에 
나는 모든 것이 ‘참나’임을 통찰하고 모든 것이 ‘참나’를 안다. 

나는 무한한 우주의 모든 존재와 일체이다. 
그러므로 모든 존재와 나는 조화롭게 살아가며 즐거워한다. 

나는 생명 자체이므로, 
나에게 피곤이나 질병이나 나약함이란 있을 수 없다. 

일할수록 싱싱하고 힘찬 생명이 약동하고, 
남을 도울수록 즐거움이 용솟음친다.

내가 다가설수록 모든 존재가 한없는 생명력을 회복하며 
모든 존재는 나를 언제나 생동케 한다. 

아! 내가 이처럼 영원한 존재이며 
무한능력의 존재임을 알게 된 것이 감사하다. 
‘참나’는 감사함 자체이다. 



이 명상의 글을 처음 알게 되었을 때

내 마음이 얼마나 기쁘게 뛰었는지 모른다.



나는 관절이 마비된

3급 장애인이고



겁 많고 소통도 못하는

답답한 샌님이고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모르는

이기적 몽상가,



자기연민에 빠진

불쌍한 염세주의자인 줄 알았다.



그런 내가 영원한 존재이며

무한능력의 존재라니!



한없는 사랑이고

쌩쌩한 생명이라니!



처음엔 어리둥절 했지만,

명상이 깊어질수록

'참나'가 되어가는 것을 느꼈다.






천근만근 무거운 몸을

간신히 일으켜 일어나던 내가



깃털처럼 가볍게

상쾌한 기분으로 일어나게 되었다.



담배를 끊고,

팔굽혀펴기를 200번 하게 되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여

불편했던 인간관계가 편안해졌다.



늘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느끼던

열등감이 사라졌고



오히려 다른사람을 배려하는

여유와 자신감이 생겼다.



자기비난과 자책에서 벗어나

자기를 사랑하고 타인을 돕게 되었다.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4억 넘는 빚도 해결했고,



삶의 비전과 인생목표를 가지고

즐겁게 생활하게 되었다.



회사의 대표로서

어느 정도 리더십도 갖추게 되었고



훌륭한 분들이 찾아와

동료로서 함께 일하게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토록 끈질기게 나를 괴롭히던

불안과 두려움에서 완전히 해방되었다!



나는 <참나에 관한 선언>이라는

낯선 명상의 글 하나를 반복했을 뿐인데



은연중에 바라던 바라던

모든 것들이 이루어졌고,



흔들리지 않는 마음의 평화와

자유를 누리게 되었다.



그리고 30년 멘탈코치로

코칭과 강의를 해오면서



이 명상은 누구에게나 같은 수준의

강력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어떤가? 이만하면

명상 한 번 해 볼만 하지 않은가?






많은 분들이 명상이 '어렵다'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신다.



그러나 알고 보면

명상은 아주 단순하다.



조용한 곳에 가서

허리를 똑바로 세우고 앉아

편안하게 눈을 감고



자기에게 용기나 위안이 되는

'좋은 말'을 반복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명상은

'좋은 생각에 몰입하는 것'이다.



'몰입'한다는 것은

느낌을 생생하게 일으켜서

현실로 느껴지게 하는 것이다.



느낌을 실어서 생각해도

생각에 상응하는 느낌이 일어나고



그 생각을 계속 반복해도

생각에 해당하는 느낌이 일어난다.



이때 '좋은 생각' 중에서도

'가장 좋은 생각'이 <참나에 관한 선언>이다.



그러므로 탁월한 삶의 변화를 원한다면

<참나에 관한 선언>에 느낌을 실어서

명상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처음에는 느낌이 잘 일어나지 않더라도

꾸준히 반복하다 보면 느낌이 일어난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100일 이상 하다 보면

누구나 놀라운 변화를 체험할 수 있다.



그리고 1년 ~3년 이상 꾸준히 하면

완전히 차원이 다른 삶을 살게 된다.



그러니 얼마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참나명상'을 실천하여



자신이 그토록 바라던,

훌륭한 자신의 삶을 사시기 바란다.



▶ 참나에 관한 선언 명상(30분)

https://youtu.be/8jBtyNMRyhQ


▶ 참나에 관한 선언 명상(30분)

https://youtu.be/TDzCKnKGJFc


▶ 참나에 관한 선언 명상의 효과

https://blog.naver.com/hifeels/220626206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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