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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ngo Feb 24. 2023

드디어 식당 오픈

인도 보드가야 카페 라이프

인도의 보드가야에 있는, 내가 한구석에서 커피와 베이커리를 만들고 있는 모하메드 레스토랑의 오픈 날짜가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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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날짜 이틀 전에 단골손님들을 초대하여 오픈 파티를 했다. 2년여의 코로나 시간을 보내고 난 이후라서 더 감격스러운 시간이었다.​​ 모두들 푸짐한 뷔페를 즐기며 좋은 시간을 보냈고, 친구 모하메드가 너무 행복해 보여서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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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하루 전에는 늘 찾아오던 그룹이 와서 점심 식사를 즐겼고 난 이 날 첫 에스프레소를 만들었다. 커피도 만들고, 케이크도 만들며 분주한 한 주를 보냈다. ​오랜만에 만드는 케이크라서 쉽지 않았지만 다행히 만든 케이크는 다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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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의 베이킹을 마치고 이층에서 혼자 늦은 점심을 먹으며 피로를 풀고 오후에는 휴식을 취하고 줌 요가 수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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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다음날에는 매해 왔던 미국 학생들이 찾아와서 저녁을 먹으며 노래를 부르고 댄스 타임을 가졌다. 코로나 이후에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간이라 하나하나가 모두 소중한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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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케이크를 실험하고 빵을 만들어 보느라 온몸이 피곤해서 밤에 쉽게 잠이 오지 않는 날들이다. 뇌가 깨어 있는 느낌이라 침대에 오랫동안 누운 후 새벽에 잠이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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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늦은 시간에 일을 마쳐서 여기까지만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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