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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ia Feb 01. 2024

영어공부가 운동인 이유

다음은 24년 1월 16일 뉴욕타임스 건강섹센에 보도된 기사를 요약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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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어 외 다른 언어 학습이 알츠하이머 발병 시작을 최대 5년간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언어학습 어플 멤라이즈(Memrise) 조사에 따르면 앱 사용자 57%는 "뇌 건강 향상"때문에 앱을 사용한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나이 듦에 따라 변하는 뇌 건강은 어릴 적 받았던 교육과 육체적인 운동, 인지를 자극하는 취미생활 등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규칙적으로 다양한 언어를 쓰는 것이 특히 효과적이라고 한다.

호주 웨스턴 시드니 대학에서 이중언어를 전공한 마크 교수에 따르면 " 일상생활 수많은 측면에서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중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의 뇌는 끊임없이 작동한다"라고 한다. 이는 악기를 연주하는 것과 같은 풍요로운 경험에서 조차 얻을 수 없는 것이다.


새 언어를 배우는 나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새로 배운 언어를 얼마나 자주 쓰는가이다. 새 언어로 어떤 단어를 기억하려고 할 때, 우리 뇌는 모국어를 억제하는데 이것이 인지적인 효과를 준다. 결국 새로운 언어를 많이 쓰게 되면 이런 인지적 훈련을 계속하게 되는 것과 동일하다. 이 인지적 훈련은 작업기능을 향상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뇌가 모국어를 억제하는 과정이 개선되면 이론상으로 뇌는 치매와 같은 병으로 생긴 손상을 더 빨리 회복시킬 수 있다고 한다.

2007년 캐나다 토론토 연구자들은 치매를 앓고 있는 사람 중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은 이중언어를 구사하지 않는 사람보다 증상이 평균 4년 정도 늦게 나타났다는 것을 알아냈다.


하지만 60대에 시작한 외국어공부에 대한 효과는 아직까지 미미한 연구 결과밖에 없다.


한국인들의 영어공부에 대한 열정이 전반적인 한국인들의 정신건강 수준을 올릴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면이 있다니 다행이다! 


영어공부도 건강을 위해 하는 매일 운동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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