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리즘 선구자 ‘도널드 저드’ 가구 전시 추천

by 와이아트



이태원에 위치한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도널드 저드(Donald Judd, 1928~1994)의 가구 전시가 열리고 있다. 저드는 주로 ‘미니멀리즘’의 선구자로 소개되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가구, 드로잉, 판화 작업이 주로 전시되어 있어서 색다르게 감상할 수 있다.


전시명 : 도널드 저드의 가구 세계

기간 : 2025.11.27.(목) ~ 2026.04.26.(일)

장소 : 현대카드 스토리지

전시정보 바로가기


374a5055-e339-4927-95d4-1404963c7663.jpg 《DONALD JUDD》(2023) 전시 전경 (출처: Gagosian)


도널드 저드는 현대미술의 역사에서 중요한 작가 중 한 사람으로 기억된다. 특히 ‘미니멀리즘’이라는 사조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작가이다. 미니멀리즘은 모더니즘 미술에서 포스트모더니즘 미술로 넘어가는 데 있어 다리 역할을 한 중요한 사조로, 평면성을 강조하는 모더니즘 미술에 반발해 ‘사물’을 전시장 안으로 가져오는 작업을 의미한다.


오늘은 ‘미니멀리즘’에 대한 논의보다는 현재 전시 중인 가구와 드로잉, 판화 작업에 대해 주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저드가 디자인한 가구를 비롯해 판화 및 드로잉 작품을 선보인다. 단순한 형태와 반복으로 기억되는 그의 미니멀리즘 작품들이 어떻게 새로운 매체로 표현되었는지가 감상의 포인트가 될 것이다.


dN5Sd7R7fY9Ewt6kPUuraX-1600-80.jpg.png 《도널드 저드의 가구 세계》 전시 전경 © Judd Foundation, SACK Korea. (출처: Thaddaeus Ropac)




저드의 가구 디자인


전시장에 들어서면 1970~1990년대 저드가 나무, 금속, 합판으로 제작한 가구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전시는 작가가 실제 생활하고 작업했던 공간을 연상시키는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그의 삶과 예술이 맺은 긴밀한 관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1970년대 초 저드는 뉴욕 101 스프링 스트리트에 있는 자신의 거주 공간을 위해 가구 디자인을 시작했다. 그의 첫 번째 작품은 나무 침대와 금속 세면대였다. 현재 저드의 공간은 뉴욕과 텍사스 마파(Marfa)에서 각각 살펴볼 수 있다. 실제로 그가 쓰던 가구가 배치 그대로 전시되어 있고, 현대카드 전시에서도 볼 수 있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와이아트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당신을 위한 현대미술 감상 가이드 (*멤버십 콘텐츠 매주 화, 금, 일 발행)

476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13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86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