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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사주, 신점의 원리와 이용 방법

도대체 뭘 근거로 저렇게 말하는 거죠? 언제 뭘 찾아야하는 거죠?

타로, 사주, 신점의 원리와 사용 방법


1. 타로


* 가장 대중적으로 접근하기 쉽다.


* 웨이트계열 기준 78장의 카드로 이루어져있고, 각 카드별 키워드가 존재한다.


* 카드별 키워드를 기반으로 자신의 직감과 함께 스프레드 종류를 다르게 하며 읽어낸다.


* 여기서 말하는 스프레드는 예를 들어 켈틱 크로스 스프레드같은 것이 있는데, 카드를 놓는 각 자리마다 그 카드의 의미를 결정지어주는 의미를 부여한다. (예를 들어 가장 왼쪽 카드는 과거, 중간 카드는 현재, 오른쪽 카드는 미래와 같은 식으로)


* 그러면 각 자리에 어떤 카드가 놓일테니 그걸 해석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다.


* 예를 들어, 바보(키워드 : 새로운 시작, 위험 감수 등) 카드가 왼쪽의 과거 자리에 놓였다면 과거에 새로운 일을 시도해보셨던 적이 있었네요, 등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 타로의 경우 보는 사람의 직감이 중요하고,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는 능력도 중요하다.


* 여러 사람에게 다양하게 봐도 무방한 점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 현재로부터 최대 3개월까지 보기 때문에 지금 당장 시급한 문제들을 다루면 좋다.


* 추천 질문 예시 : 연인이 3개월 내에 생길까요? A와B 중에 뭐가 더 나을까요? 저에게 미래에 대한 조언 하나만 해주신다면? 등



2. 사주



* 배우려면 목화토금수 오행의 의미부터 시작해서 천간 지지 생극합충 비겁식상재성관성인성 등 배워야할 것이 꽤 많다.


* 이 모든 것은 고대 중국으로부터 내려온 한 이론에 기반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다.


* 내 사주에 어떤 오행의 기운이 가장 많은지를 생각하면, 각 목화토금수마다 키워드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접목하여 성격을 맞출 수 있게 된다.


* 그리고 내 사주에 필요한 오행이 있을 수 있는데, 그 오행이 내 대운(10년 대운) 혹은 어느 특정 해에 들어올 수 있고 이러면 이 시기를 길하다고 본다.


* 반면 나를 해치는 오행도 있을 수 있는데 (사람마다 다르다) 이 오행이 내 대운 혹은 연에 들어오면 이 때를 흉하다고 한다. (역술가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음)


* 그래서 내 인생 전반에 대해 알고 싶고, 언제 내 인생이 좀 활짝 펼지 이런 것들을 알고 싶을 때, 또 신년 운세를 보며 이번 해에 뭘 조심해야 하는지가 궁금할 때 보면 좋다.


* 추천 질문 예시 : 제 적성에 가장 맞는 일이 어떤 분야일까요? 제 인생은 여지껏 운적으로 좋았던 건가요 나빴던 건가요? 언제쯤 좋아지고, 언제 위험한 시기일까요?



3. 신점



* 배움의 경지가 아니라 접신의 경지라서, 필자도 아는 건 많지 않지만 가장 영험하다면 영험할 수 있다.


* 부적을 권하는 경우가 꽤 있다. 여우의 생식기를 밀린 걸 지니고 다니라고 권유를 당한 적도 있는데, 이는 결국 상담료보다 훨씬 큰 돈 (100만원 등)을 한 번에 벌고 싶다는 의미로 보인다.


* 그래도 정 마음이 갈급하면 해도 되지만 솔직히 추천 안 한다.


* 신이 들려서 목소리나 말투가 바뀌는 분이 있다. 특히 애기 동자가 실리면 목소리가 높고 날카롭게 변하기도 한다. 종종 간식 먹어야 한다고 나 그만 일할래 하는 애기동자님들도 있다.


* 영험한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나, 어쨌든 어떤 말에 의하면 (필자 의견은 아님) 결국 신령의 급에 따라 무당의 급이 결정된다고 한다. 우리랑 별반 다를 바 없는 영혼이나, 오히려 급이 떨어지는 영혼이 실리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다.


* 여러 번 보기 가장 찜찜하다. 어쩐지 그 신령이 내가 운이 너무 좋으면 내 운을 빼앗아갈 것 같은 기분이 들 때도 있다.(그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음)

* 하지만 정말 확실한 공수를 받고 싶을 때는 사주나 타로보다도 훨씬 정확하고 명확한 공수를 주기 때문에, 딱 한 번 정말 확실하게 일의 결과를 알고 싶다 할 때 받으면 좋을 것 같다.


* 추천 질문 예시 : 이번에 회사 지원했는데 붙을까요? A와B 중에 어디가 제 미래를 위해 더 좋을까요? 동자님 쓴소리 한 마디만 해주세요(?).


* 영검한 분들은 갑자기 내가 묻지도 않은 이야기를 할 때가 있는데 이게 진짜 잘 맞는다는 후기가 있다. 귀담아 듣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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