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횡설수설 [15]
돈이 없고 궁핍하다고, 영혼까지 가난해질까 봐 두렵다.
영혼 까지라는 말을 쓰면서 버티면서 지키고 싶은 게,
정말 순수한 영혼인지, 얄팍한 자존심인지.
그게 나와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 혀끝에서 결정되는 건
정말 웃으면서 까지 넘길 수 있지만
혹시나 내가 사랑하는 이들의 혀끝에서
나의 진정성이 깃털보다 가벼워져 버리면.
정말 무너져 내릴 것 같다.
맑지만 서늘했던 오늘처럼
themanwithyellowsmile
Smile as if you are not afra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