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홈카페미르 Mar 10. 2024

심야커피 : 오틀리 라떼

하루가 정리되지 않고 자꾸만 복잡해서 눈을 감아도 눈살이 찌푸려집니다. 얼굴 근육이 잔뜩 긴장된 채 잠 못 이룰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땐 책상에 앉아 곰곰이 생각할 시간을 가진다거나 책을 본다거나 하며 머릿속 잡생각을 깊숙이 숨겨놓고 싶습니다. 더 이상 떠오르지 않게 말이죠.


심야에 먹을 이 커피는 내가 생각을 잘 정리하거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습니다.


그저 아무 생각 없이 이 커피에 집중해 보세요. 내가 듣고 싶은 음악과 적절히 선호하는 조명과 함께요.


지금 소개하는 오틀리 라떼는 오틀리 우유에 디카페인 커피로 밤늦게 커피를 먹어도 가슴을 둥둥거리게 하진 않을 거예요.


커피와 우유가 만나 고소함은 더 짙고 질감은 가볍지 않고 무게감 있으며 단맛이 내 기분을 좀 더 편안하게 만들어 줄 겁니다.


따듯하면 더더욱 좋지만 얼어 죽어도 아이스라면 차가운 음료로 즐기셔도 좋습니다.



###모카포트 레시피!


물탱크 : 80g

원두 : 콜롬비아 싱글 디카페인 드립백 2개(20g)

추출량 : 2-3분 내에 50g 추출


1. 오트 우유 110g 컵에 부어주세요.

2. 디카페인 커피 50g 담아내면 완성!



매거진의 이전글 심야커피 : 스몰뚱바라떼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