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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창업성공 사례 분석 서민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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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천년하루 May 21. 2024

창업성공 요인 및 전략(5)

창업성공 방송 사례 분석 ▶ '서민갑부' 13회, 14회, 15회

'닭강정 가게' 성공 요인

1. 맞춤 서비스/고객 만족
2. 좋은 재료/청결 이미지
3. 특화 상품/상품 개발

<속초시장 닭강정 가게 원승만, 장현숙 부부의 "비밀사전">

1. 기존의 상식을 깨라!
상식 1. 닭 한 마리는 양이 얼마 되지 않는다? - 각종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의 경쟁 속에서도 성공할 수 있었던 원승만&장현숙 부부의 첫 번째 비결은 바로 ‘양’! 닭 한 마리는 양이 얼마 되지 않는다는 손님들의 상식을 깨버렸다! 기존 닭보다 조금 더 큰 닭을 사용, ‘한 마리로 4인 가족이 먹어도 충분한’양으로 소문난 부부의 닭 강정!
상식 2. 시장은 조금 번거롭다? - 직접 찾아가야 하고 일찍 문을 닫는 대부분의 시장. 하지만, 부부는 찾아오는 손님만을 기다리지 않는다! 부부의 닭 강정을 찾는 손님들에겐 언제든지 전국으로 찾아가는 서비스~ 싸게! 양 많게! 언제든지! 시장의 장점은 그대로 가져가고 기존 치킨 집의 장점까지 접목시킨 부부의 닭 강정은 손님들의 상식은 깨고, 기대는 충족시켰다!

2. 손님의 심리를 자극하라!
장점은 극대화해야 한다. 풍성한 양을 어디에 어떻게 담아내면 좋을지 고민했던 부부. 부부가 찾아낸 것은 바로 떡 박스! 배달된 닭을 본 손님들의 입이 떡 벌어지는 것은 당연지사. ‘떡 박스에 가득 담긴 닭 한 마리’라는 이미지는 손님들이 입소문을 내기에 충분했다! 현재는 더 나아가 크기는 그대로! 더 고급스러운 박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손님이 볼 수 있는 곳에서 청결하게! 깔끔한 음식을 만드는 것도 또 하나의 비법. 저렴한 시장 브랜드의 이미지는 버리고, 고급스러운 박스에 담아내는 정갈한 음식! 믿고 먹일 수 있는 이미지를 쌓는 것이 중요한 성공비법이라고 부부는 말한다.

3. 닭 하나도 특별하게 만들어라!
야구, 축구, 농구 경기가 있는 날이면 서울까지도 택배 배달을 하는 부부의 닭 강정! 여기에도 숨은 비결이 있다! 전국 택배를 하게 된 비결은 바로 숙성실. 겨울에는 영하 2도를 유지하는 숙성실에서 숙성된 닭 강정은, 바삭한 닭튀김에 쫀득한 양념 코팅을 입히게 된다고! 이 숙성실 덕분에 유통기한이 3일밖에 안 됐던 기존 닭 강정과는 다르게 부부의 닭 강정은 ‘4일’이라는 유통기한을 자랑한다! 덕분에 택배 배달로 받더라도 넉넉하게 닭 강정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 평범한 닭 강정이 아니라 숙성된 특별한 닭 강정! 이런 ‘특별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부부. 끊임없이 더 좋은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부자가 되는 비법이라고 원승만&장현숙 부부는 말한다.

* 닭 강정
- 기존 닭보다 큰 닭 사용
- 영하 2도 유지, 숙성실
- 숙성된 특별한 닭 강정

'닭 강정 가게' 성공 전략

1. 한 마리로 4인 가족 먹어도 충분한 양으로 승부
2. 떡 박스, 깔끔한 음식에 고급스러운 박스, 심리 자극
3. 좋은 재품 개발에 노력

'축산물 가게' 성공 요인

1. 천직 의식/불굴 의지
2. 전문 기술/경매 참여
3. 특화 상품/전문 상품

<마장동 축산물 가게 장미란 사장의 "비밀사전">

1. 부딪혀라! 안 하는 일은 있어도 못하는 일은 없다.
젊은 시절 마장동 도축장 경리일을 했던 미란 씨. 당시만 해도 고기 작업장에 내려가는 것조차 꺼려할 정도로 그녀는 소를 소고기로 만드는 작업인 '발골'이나 '정형'엔 관심조차 없는 평범한 아가씨였다. 하지만 '발골사' 일을 천직으로 생각하는 광열 씨를 만난 후 그녀의 삶은 180도 달라졌다. 무일푼이었던 그들은 친정어머니 곗돈까지 끌어다 마장동에 작은 고기 도매점을 열었고, 갚아야 하는 빚이 산더미인 상황에서 미란 씨는 마장동으로 나와 칼을 잡을 수밖에 없었다. 마장동의 다른 아내들 역시 미란 씨와 마찬가지로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시장에 나왔지만 결국 힘에 부쳐 포기하고 마는 경우가 대부분. 하지만 미란 씨는 본인의 성격까지 독하게 바꿔하며 마장동에서 살아남았고, 현재는 마장동 3대 여장부중 한 명으로 불리고 있다.

2. 새는 돈을 막아라! 한우에 관한 모든 것을 하다.
소를 손질해 소고기로 팔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중매인을 통해 소를 사 올 수밖에 없었던 미란 씨. 마리당 10만 원의 수수료를 내야 했던 그녀는 그 돈마저 아끼기 위해서 직접 경매에 참가해 소를 사 오기로 결심했다. 덕분에 남편 광열 씨는 매일 새벽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축산물공판장이 있는 음성으로 향한다. 광열 씨는 직접 중매인 일을 하면서 본인 가게에 필요한 소를 경매받아오는 것은 물론, 이제는 다른 가게들의 소까지 대신 경매를 받아다 줘 중매수수료로 짭짭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데...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고깃집을 열어 부부가 직접 ‘발골’하고 ‘정형’한 소고기를 사람들에게 소매로 판매해 부수입을 올리고 있다.

3. 한우물만 파라! 한눈만 안 팔아도 돈이 붙는다.
경리로 처음 마장동에 발을 들인 이후 20여 년간 단 한 번도 한눈 안 팔고 ‘고기 일’만 했다는 미란 씨. 거래업체의 부도로 고깃값만 6억을 떼이는 상황에서도 그녀는 마장동을 떠나지 않았다. 그렇게 돈 떼이고 구제역 파동 속에서 마장동이 싫고 고기가 싫었던 순간도 많았지만 그때마다 미란 씨는 마음을 다잡고 다시 칼을 들었다. 한 우물만 파는 우직함. 미란 씨는 그 끈기가 지금의 성공을 가져왔다 믿는다. 그녀의 ‘한우물만 파자’는 신조는 재테크에도 적용된다. 거래하는 은행 역시 한 곳을 정해놓고 오랜 시간 신용과 실적을 쌓는 게 중요하다고 말하는 미란 씨. 더 많은 혜택과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종잣돈을 불리기가 훨씬 수월하다고 한다.

* 축산물
- 중매인 수수료 10만 원
- 직접 경매로 소 구매
- 경매 중매수수료 수익
- 발골, 정형 소매 판매

'축산물 가게' 성공 전략

1. 천직의식으로 최선
2. 직접 경매 참여
3. 한우물만 파자는 신조, 신용과 실적 쌓기

'미니 족발 가게' 성공 요인

1. 근면 성실/고객약속
2. 고객 소통/고객 기억
3. 진심 응대/입소문

<청주 육거리 시장 미니 족발 최선자 사장의 "비밀사전">

1. 시간약속을 철저하게 지켜라!
배달의 생명은 시간이다. 더군다나 선자 씨의 배달고객은 족발을 받고 먼 길을 떠나는 손님들이 대다수. 선자 씨가 늦는다면 고객들은 족발 없이 빈손으로 길을 떠나게 된다. 이는 고객과의 신뢰에 있어 큰 타격. 때문에 남편 성인 씨는 새벽부터 나와 족발을 삶고 선자 씨는 새벽부터 배달을 나간다. 만에 하나 늦더라도 끝까지 쫓아가 배달을 한다는 선자 씨. 청주에서 2시간 거리인 제천을 넘어서까지도 갔다 왔다고 한다. 고객과의 약속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선자 씨의 족발이 사랑받는 이유이다.

2. 한 번 단골은 영원한 단골
서울에서부터 제주도까지! 전국 팔도에 선자 씨의 단골손님이 퍼져있다. 외국에서 온 단골이 있는가 하면 해외여행 가서 먹을 족발을 사가는 단골까지!! 이 비결은 다름 아닌 한 번 왔던 손님까지 단골로 기억하는 선자 씨의 고객관리! 10년 전에 배달 갔던 손님까지 잊지 않고 기억한다. 때문에 한 번 왔다가도 잊지 않고 다시 미니 족발을 찾아오는 손님들. 한 번 오면 단골이 되어버리는 선자 씨의 두 번째 갑부비결!

3. 최고의 마케팅? 입소문!
족발가게 칠판에 적힌 심여사, 김여사, 최여사. 이들은 바로 선자 씨 가게에서 족발을 주문하는 관광가이드들이다. 청주시내 단골 관광가이드들만 무려 20~30여 명을 잡고 있는 선자 씨. MT에 가져갈 족발을 사러 온 학생들. 항상 배고플 나이인 학생들을 위해 선자 씨는 닭 꼬치를 건넨다. 족발 양도 푸짐하게 주는 것도 잊지 않는다. 가이드들과 학생들.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입소문이다. 가이드들 사이에서, 학생들의 선배부터 후배까지 이어져 오는 선자 씨 족발의 소문. 맛 보장! 양도 푸짐! 선자 씨의 진심 어린 정성에 지금도 청주 미니 족발의 소문은 퍼져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