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FANG, 코스닥 성장주, 세종시 로또청약, 충청 아파트매매
■올해 미국 증시에 NEW 'FANG'이 떠오른다
올해 미국 증시에 새로운 'FANG'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3월 22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IT기업인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등 그 머리글자를 딴 'FANG' 주식이 아닌 새로운 'FANG' 주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NEIRG 웰스 매니지먼트'의 창업자 닉 지코마키스는 연료(Fuel), 농업(Agriculture), 천연자원(Natural resources), 금(Gold)이 바로 새로운 'FANG'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원유와 각종 천연자원, 곡물, 금값이 오르는 추세를 반영한 것입니다.
■지금이 코스닥과 성장주 매수 기회?
코스닥과 성장주 투자 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3월 23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통화 정책이 구체화된 가운데 미국 성장률 눈높이 조정이 성장주 투자심리 회복에 영향을 줬다고 평가했습니다. 경기에 대한 눈높이가 낮아지면 민감주보다 성장성 높은 업종이 주목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또한 코스닥 펀더멘털 역시 견조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코스닥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90%를 달성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인플레이션에 따른 마진 축소 구간에서 성장주의 마진 변동성이 민감주보다 낮은 점도 코스닥 이익 안정성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세종시 로또청약, 최고 경쟁률 ‘7475대 1’
시세차익 3억 원이 기대로 ‘로또 청약’이라고 불리는 세종시 고운동 가락마을 6·7단지 일반 청약이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3월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2세대 모집에 총 9만 8073명이 청약해 평균 136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최고 경쟁률은 가락마을 7단지 전용면적 84㎡A 타입으로 16가구 모집에 기타지역(1순위)에서만 3만 7907건의 통장이 접수됐습니다. 무려 경쟁률이 7475대 1에 달합니다. 해당 아파트 분양가는 59㎡가 1억 6882만~1억 7139만 원, 84㎡가 2억 2252만~2억 2429만 원입니다. 현 시세가 59㎡ 4억 1000만~6억 5000만 원, 84㎡가 5억 8500만~7억 5000만 원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최소 3억 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당첨 시 의무거주기간이 없어 계약금 10%만 내면 전세를 끼고 잔금을 치를 수 있습니다. 당첨자 발표일은 3월 30일이고 계약기간은 4월 11일부터 13일까지입니다.
■서울 거주자, 충청과 강원도 아파트 많이 산 까닭
최근 6개월 동안 서울 거주자들이 많이 산 지방 아파트는 충청과 강원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월 22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매매거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6개월(21년 8월~22년 1월) 동안 서울시민이 아파트를 가장 많이 매수한 지방 도시는 청주(779가구)였습니다. 다음으로 원주(748가구)와 천안(729가구), 부산(457가구), 거제(447가구), 아산 (426가구), 춘천(393가구), 광주(384가구), 충주(348가구), 대구(299가구)가 뒤를 이었습니다. 상위 10곳 중 6곳이 충청과 강원에 몰렸습니다. 서울 투자자 입장에서 수도권보다 집값이 낮고, 가격 상승 여력이 높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