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신임대표, 니콜라전기트럭, 신혼희망타운, 공공주택공시가
■카카오페이 신임대표, 주가 20만원 위해 발벗고 나서다
카카오페이 대표 내정자가 자사 주가 회복을 위해 발벗고 나섰습니다. 3월 24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신원근 대표 내정자가 자사 주가가 20만 원을 회복할 때까지 '최저임금'만 받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최근 임원진의 회사 지분 대량 매각 사건으로 추락한 회사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일환으로 신 대표 내정자가 내세운 방안 중 하나입니다. 또한, 신 대표 내정자를 포함한 기존 경영진 5인(나호열, 신원근, 이승효, 이지홍, 전현성)은 지난해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를 반납하고, 이를 카카오페이 임직원의 보상 재원에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향후 경영진 5인은 주식 재매입에 법적 제약이 없어지는 시점부터 회사 주식을 재매입하고, 이후 매도 시 주가와 매입 주가 간의 차액은 전부 환원하기로 했습니다.
■‘수소트럭 사기 논란’ 니콜라, 전기세미트럭 생산 돌입
창업자의 수소트럭 사기 논란으로 몸살을 앓았던 미국의 수소전기트럭 스타트업 ‘니콜라’가 실제 트럭 생산에 들어갔다는 소식입니다. 3월 23일(현지시간)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니콜라는 이날 배터리로 구동되는 '트레' 전기세미트럭을 애리조나주 쿨리지 공장에서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니콜라는 당초 수소연료전지 트럭의 개발을 추진했으나, 배터리 구동 전기트럭을 먼저 생산하게 됐습니다. 이번 배터리 전기트럭은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약 350마일(약 563㎞)로 500마일(약 805㎞)인 수소연료전지 트럭보다 상대적으로 짧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럭 인도는 2분기부터 시작하고 올해 인도 물량은 300∼500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올해 첫 신혼희망타운 경쟁률 ‘평균 4.3대 1’
올해 첫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이 평균 4.3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습니다. 3월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 공고한 올해 첫 번째 공공 사전청약 접수를 마감한 결과, 신혼희망타운 1800가구 규모 공급에 7900여 명이 접수해 평균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3기 신도시인 남양주왕숙2 6.8대 1, 인천계양 6.1대 1, 남양주왕숙 3.8대 1 순으로 높은 청약률을 보였습니다. 신청자 연령대는 30대(66.2%), 20대(23.4%)가 대부분이었고, 신청자 거주지역은 서울이 43.8%, 경기·인천이 56.1%였습니다. 이번 사전청약 발표는 오는 3월 31일이며, 소득·무주택 등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추가로 심사해 확정할 예정입니다.
■“우리집은 얼마?”...2022년 공공주택 공시가, 열람 시작
2022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 열람이 3월 24일부터 시작됐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4월 12일까지 올해분 공시가격(안)에 대한 열람 및 의견청취 기간을 갖습니다. 올해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 17.22% 올라 지난해(19.05%)보다는 낮았지만, 역대 세 번째로 상승폭이 높았습니다. 주택 공시가격 열람 및 의견제출은 사이트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