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 연구주제-식품의 생산 소비 유통, 음식윤리
야채값이 부쩍 올랐다는 걸 느낀다.
야채와 채소를 많이 먹으려고 해서, 학교식당에서 제공되는 야채샐러드(셀프, 무제한, 그러나 값이 비싸니까 거의 양배추 채 썬 것만 있다, 처음엔 그렇지 않았지만)만으로는 만족하지 않고, 집에서도 다양한 야채를 먹으려고 한다.
야채, 채소에 관해 어느 한쪽은 일본말의 영향이니 무슨 용어를 쓰자 뭐 이런 말도 있는데, 지금 그걸 논하는 자리가 아니니 스킵.
양배추가 9천 원이고 무가 4천 원이라니....... 어휴 어휴...
내 연구주제와 관련 있는 음식, 식품의 생산, 소비, 유통에 관한 공부. 최근에 알게 된 '식품사막'이란 개념을 소개합니다.
노령인구만 남은 옛날동네,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도시 연구에 따라오는 말입니다.
간략 한 줄: 신선한 야채나 과일을 살 수 없는 곳을 말합니다.
‘식품사막(Food Desert)’이란 용어가 있다. 식료품을 살 수 있는 소매점이 주변에 없는 지역을 뜻한다. 낮은 소득, 고령화, 인구 유출 등으로 식료품점이 철수했다. 남은 슈퍼마켓, 편의점도 신선식품보다는 가공식품을 취급한다. ‘먹거리 정의’까지 가지 않더라도 삶의 질 하락은 분명하다. 장기적으론 거주민 건강 악화, 의료비 지출, 빈곤 문제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식품사막’을 심화하는 악순환이다.
출처: 한국기자협회(http://m.journalist.or.kr/m/m_article.html?no=56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