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버킷리스트 16편
[Q] 자기소개 간단히 부탁드려요.
[A]
안녕하세요. 저는 메렁, 26세 패션디자이너입니다. 평소 글쓰기, 인물 크로키, 의류 그리기 등을 즐겨요! 스케치북에 한 장 한 장 그린 그림들이 쌓일 때마다 성장하는 느낌을 받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패션 산업은 트렌드가 굉장히 빠르게 변화한다는 특성이 있는데, 매일 그림 그리는 것이 변화를 따라잡는 데 굉장히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이때,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만의 특색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최대한 다양한 그림과 전시회 등을 보면서 영감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아, 참! 공개적으로 말하기에는 조금 부끄럽지만, 제 직업은 패션디자이너 말고도 여러 가지입니다. 아침에는 건설회사에서 일을 하고 저녁에는 패션디자이너, 새벽에는 제가 꿈꿔온 소설가가 되기 위해 글을 끄적이고 있네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똑같은 일상을 반복할 테고 때로는 지칠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모두 제 선택이고, 제 선택은 항상 최고의 선택이라고 믿기 때문에 만족합니다!
[Q] 나의 버킷리스트 10가지를 적어주세요. 가장 이루고 싶은 일 3가지에는 ★표시를 해주세요.
[A]
1. 인플루언서 되기
2. 나의 패션 브랜드로 패션쇼 개최해보기 (★)
3. 3대 300 : 삼대 운동 합 300KG 도전
4. 전시회 100회 관람하기
5. 소설 출판해보기 (★)
6. 건축기사 자격증 취득하기
7. 노후에 도서관을 설계·시공하여 무료 개방하기 (★)
8. 세계일주해보기
9. 스케이트보드를 안정적으로 탈 수 있게 되기
10. 연예인 김다미 싸인 받기(사랑해요 다미누나!!!)
[Q] 위의 버킷리스트 10가지를 적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제가 하는 일에 있어서 항상 최고이고 싶은 마음을 버킷리스트에 담아냈어요!
일단 패션쇼를 개최하기 위해선 제 브랜드가 먼저 대중에게 알려져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 미디어에서 팔로워를 늘려 브랜드의 가치를 올려야 추후 먼 미래에 패션쇼를 개최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또, 책을 많이 읽고 꾸준히 원고를 작성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제 이름으로 나온 책이 나올 거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되면 말할 것도 없이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ㅎㅎㅎ). 이루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는 버킷리스트지만, 저는 꼭 이뤄내고 말 거예요!!
[Q] 미래의 나에게 아무 말이나 한마디 해주세요.
[A]
알료 메렁! 먼 미래에도 하고 싶은 게 있다면 꼭 했으면 좋겠어. 그렇다고 억지로라도 뭘 하려고 하진 말고 진짜 하고 싶은 거 있잖아, 소소한 거라도 말이야! 그리고 지금도 너의 감정이나 생각을 잘 표현하지만, 더 성장한 미래에도 표현을 잘하자! 즐거우면 앞니 보일 정도로 웃고, 슬프면 눈물도 한 방울 나올 수 있게 울어보고 말이야:) 자신에게 솔직할 때 사람은 비로소 더 행복할 수 있는 것 같아! 그러니까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