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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DBADA Nov 17. 2022

소멸

22.11.17 이 주의 사진


22년 11월 17일 이 주의 사진








소멸이란,

그리움을 쌓아가는 과정이 아닐까?



그리움마저 사라지고 나면,

모든 것이 소멸된 상태로 

또 한 없이 잎이 나고 꽃이 피길 기다리다,



푸른 추억을 새기고,

노란 그리움을 쌓고,

또다시 서서히 사라져 가는 것.



소멸이란,

그리움을 쌓아가는 과정이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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