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등과(少年登科)
너무 이른 나이에 과거에 급제하는 것
석부형제지세(席父兄弟之勢)
권세 있는 부모, 형제를 두는 것
유고재능문장(有高才能文章)
재능이 뛰어나고, 문장력이 탁월한 것
계속해서 어딘가에 걸리고, 또 넘어지는 나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져 도저히 견딜 수가 없던 시절이 있다.
이제는 이렇게 생각한다.
덜 불행하고,
더 행복하기 위해 그랬던 거구나.
라고.
꿈을 이루는 것과
행복감을 느끼는 것은 완전한 독립시행,
전혀 다른 별개의 두 사건임을
나 대신 少年登科하며 살아왔을
그 누군가도 지금쯤은 깨달았길 바란다.
날이 참 좋은 5월이다.
#삼수생의일기
#삼수생의일기외전
#니체의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