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힐링예술가 최민정
Mar 25. 2024
네 괜찮아요.
아무말도 못해요.
쉴게요.
지난 시간이 무색하게 나는 말을 못하다가 툭툭 튀어나왔다. 이제는 회복했다고 느끼는데 은연중에 안정이 되지 못했구나 느꼈다.
다시 비오는 계절이 오고 홀로 몸을 돌보며 괜찮아지고 있다.
'지역위원?'
한번도 살아보지 못했던 곳에서 초등학생 학부모 지역위원으로 추천해주신다고 한다.
잘하는 것인지 이내 어울릴려고 노력한다.
지금은 안정을 찾고 싶다고 했다.
이내 나는 귀담아 듣고 읽고 쓰고 시 두편을 써내려갔다.
아이들 올 시간이 되니 초조함에 안정감이 사라지고 정신이 버쩍든다. 빗소리를 들으며 치유하자고 귀를 기울이며 걷는다.
내일이면 쾌유하자.
정말 그러자.